[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딴딴따단’으로 축가 열풍을 이끌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입증한 가수 미유(Mew)가 새로운 리메이크 곡으로 돌아왔다. 티라미수레코드 소속 아티스트 미유는 오늘(4일) 오후 6시, 일본 가수 모리타카 치사토의 1992년 히트곡 ‘私がオバさんになっても(내가 아줌마가 되어도)’를 재해석한 동명의 신곡을 정식 발매한다.
이번 리메이크는 30여 년 전 발매된 원곡의 명랑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미유만의 청량하고 감성적인 색채를 더해 한층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원곡에 담긴 메시지를 시대를 초월한 가치로 풀어낸 이번 신곡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성적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유는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하며 겪는 내면의 변화와 복합적인 감정을 맑고 투명한 보컬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가사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나답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전하며, 청춘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또한 이번 곡의 뮤직비디오는 원곡자 모리타카 치사토의 대표적인 무대 중 하나인 1992년 ‘ROCK ALIVE’ 콘서트를 오마주한 연출로 시선을 끈다. 당시 무대의 퍼포먼스와 스타일링을 미유만의 트렌디한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 단순한 복원이 아닌 세대 간 문화적 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번 리메이크는 원곡 팬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과거의 명곡이 오늘날의 감각으로 재탄생해 또 다른 공감과 위로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유의 신곡 ‘내가 아줌마가 되어도’는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오늘(4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