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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3.28달러선 등락…기술적 저항 돌파에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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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불확실성 해소에도 거래량 부진…실수요 기반 상승 모멘텀 부족
이미지 = 리플
이미지 = 리플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암호화폐 리플(XRP)이 10월 23일 기준 1개당 3.2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다소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리플 역시 명확한 상승세로의 전환에는 실패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이날 리플은 24시간 기준 ±1% 수준의 변동률을 보이며 3달러 초중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시장에서는 3.30달러 선이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리플의 시세가 정체된 주요 요인으로는 ▲기술적 저항선 돌파 실패 ▲공급 구조에 따른 시장 유입량 우려 ▲수요 부족 등이 꼽힌다. 리플은 일정 물량이 에스크로(escrow)를 통해 시장에 정기적으로 유입되는 구조를 갖고 있어, 가격 상승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해 왔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에서 일부 우호적 결론을 이끌어낸 이후에도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규제 리스크 완화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수요 증가나 결제 네트워크 확장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상승 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리플의 향후 흐름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관전 포인트를 제시한다. 우선 3.3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며, 동시에 결제망 확대와 제휴처 증가 등 실사용 기반의 수요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의 전반적인 시장 흐름과도 연동되는 만큼, 거시적 시장 환경 역시 리플의 시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투자 전문가들은 리플을 비롯한 암호화폐 전반이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투자에 앞서 충분한 정보 수집과 리스크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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