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의 공연 실황 영화가 4만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개봉한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에 이어 2연 연속 4만 관객 성과를 거뒀다.
영탁의 공연 실황 영화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2’가 11일까지 누적관객 4만46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했다. 지난 7월18일 개봉해 같은 시기 ‘파일럿’ 등 흥행작들과 경쟁해 거둔 성과다.
특히 영탁의 기록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공연 실황 영화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를 잇는 기록으로도 주목받는다.
지난해 6월28일 개봉한 영탁의 첫 공연 실황 영화는 누적관객 4만2384명 동원에 성공했다. 1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작품으로 다시 4만 관객을 모으면서 스크린으로 티켓파워를 이었다.
이번 영화는 영탁이 지난 2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KSPO돔에서 진행한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2: 탁스 월드’의 앙코르 무대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한층 풍성해진 영탁의 무대를 커다란 스크린에서 입체적으로 감상하는 기회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새롭게 개봉하는 영화들이 줄을 잇지만 영탁의 공연 실황 영화는 팬덤의 꾸준한 선택 속에 장기 상영을 이어간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내놓은 첫 번째 영화가 거둔 성적을 가뿐하게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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