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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슬픔 속에… 방송인 지상렬이 마음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방송인 지상렬이 모친상을 당했다.

지상렬이 2014년 4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복면가왕’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26일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에 따르면 지상렬의 모친 한송국 여사가 이날 이른 오전에 임종했다. 향년 91세.

지상렬은 큰 슬픔 속에 유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는 인천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부평승화원이다.

지상렬은 1996년 SBS 공채 5기로 개그맨 데뷔했다. 그는 1990년대 후반에 제물포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염경환과 함께 가수 클론을 패러디한 ‘클놈’이라는 개그 콤비를 만들어서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개그 이외에 연기에도 도전하고 있다. 그는 구수하고 정감가는 연기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MBC 드라마 ‘대장금’ 출연 이후 이병훈 감독 사극의 감초 역할로 괜찮은 연기력과 코믹한 이미지를 굳히면서, MBC 드라마 ‘이산’ 등 대작 드라마에도 감초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 방송인이다.

지상렬이 2014년 11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에브리바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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