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가 이재욱과 열애설을 인정한 뒤 후폭풍은 물론 팬심도 엇갈리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 급락은 물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팬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28일 에스파 공식 채널에 공개된 무대인사 비하인드 영상에는 불쾌감을 드러내는 팬들도 있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7일 카리나가 이재욱과 열애설을 인정한 뒤 공개된 첫 에스파 콘텐츠였다.
영상 속에는 에스파 멤버들이 자신들의 영화를 관람하러 와준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카리나가 이재욱과 열애설을 인정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해당 영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팬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영상 댓글에는 “치열한 아이돌 판에서 어렵게 성공해 지금의 위치까지 왔으면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 “이제 데뷔 3년 넘은 그룹 리더가 이렇게 부주의하다니”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게 맞나 싶다” 등 분위기는 과열되는 모습이다.
이재욱에게 푹 빠진 카리나가 최근 팬들과 소통에 소홀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무엇보다 일부 팬들을 숙소 생활을 하는 카리나가 지난달 14일 프라다 FW 패션쇼에서 처음 만난 이재욱에게 첫눈에 반한 뒤 2주 만에 그의 집을 방문했다며 분노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카리나 팬들이 발작하는 포인트’ 글은 조회수 42만을 기록하며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선 넘은 발언에 댓글에는 “연예인들 보는 눈이 많아서 불가피하게 집 데이트 많이 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 “집이 가장 안전한 데이트 장소다” “비공개 연애인데 어디서 만나냐” “응원하는 팬들도 있다” “화나는 건 알겠는데 선 넘지 말자”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 온 것까지 무시당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등 반박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지난 27일 디스패치는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 열애설을 단독 보도했고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카리나는 이재욱이 거주하는 집 근처에서 늦은 밤 산책하는 등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틈틈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