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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목 맞고 2만 3000원 받는 일 해봤다” ‘컬투쇼’ 출연한 개그맨의 과거

개그맨 남호연이 과거 각목에 맞는 연기를 하는 대가로 2만 3000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개그맨 남호연 / 남호연 인스타그램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남호연,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KBS 프로그램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남호연은 “20살 때 데뷔했다”며 “이용진, 이진호 씨와 최초로 이틀 동안 촬영했다. 스턴트맨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 날 서울 액션스쿨에서 체험을 하고, 둘째날 용역 건달들에게 맞는 역할을 했다. 2만 3000 원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남호연은 스스로에게 “왜 스턴트맨 액션스쿨 체험을 했냐”며 “그냥 각목으로 엄청나게 맞았다”고 전해 듣는 이들을 웃게했다.

한편 DJ 김태균은 “나는 방역하는 일을 해봤다”며 “약을 가까이 쏴도 벌레가 안 죽었다. 알고 보니까 죽이는 게 아니고 새끼를 못 낳게 만드는 벌레의 번식을 막는 약품이었다”고 회상했다.

김태균은 “어릴 때 제가 그걸 많이 따라다녀서 결혼을 못 하는 듯 하다”는 김승진의 말에 “네가 벌레는 아니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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