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에서 첫번째)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진: 과기정통부]](https://www.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4278_518460_2811.jpg)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출연연구기관 기관장들과 함께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20일 한국기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수립을 위한 연구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15일까지 마련해야 하는 정부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의 기본 지침을 수립하기 위한 절차의 일환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과 KAIST, GIST, UNIST, DG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을 포함한 총 48개 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수립 중인 투자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과 연구계의 정부연구개발 수요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각 부처로부터 다음 연도 정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계획 및 우선순위 등을 제출받아 정부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의 기본 지침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시리즈 간담회를 개최하며 의견 수렴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3월 15일까지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구계 간담회 이후에는 대학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모빌리티, 사업화, AI 등을 포함한 기술분야별 간담회를 통해 더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학계 간담회(2월 26일)와 모빌리티, 사업화, AI 등 기술분야별 간담회도 예정됐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 연구개발 시스템을 기존에 선진국을 따라가는 추격형에서 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선도형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문성과 연구역량을 지닌 출연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연구개발 혁신의 방향을 국민과 연구자들이 납득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정부R&D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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