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티오 / 정지윤 기자] 전국의 맥시멀 라이프를 즐기는 모두가 두 팔 들고 환영할 올가을 트렌드는 바로 빅백이다. 작디작은 초미니 사이즈의 미니백에서 벗어나 넉넉한 사이즈의 빅백이 다시 가을 트렌드로 돌아왔다.
휴대폰도 간신히 들어갈 작은 미니백에 지쳤다면 올가을 빅백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 23 FW 런웨이를 장식한 빅백은 물론 트렌드에 민감한 셀럽들의 빅백 스타일까지! 올가을 포인트룩으로 딱인 빅백 스타일을 간단히 살펴보자.
1. 셀럽 패션으로 보는 빅백 스타일링
빅백 이즈 백! 발 빠르게 빅백 트렌드에 탑승한 셀럽들을 살펴보면 로제는 생로랑의 트래블백으로 가을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전소미는 캐주얼한 룩에 커다란 라피아 호보백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럭셔리한 원마일 웨어를 선보인 모습이다.
차정원은 보테가 베네타의 라지 홉 빅백으로 가을 무드를 완성했다. 재킷과 빅백을 활용하면 손쉽게 가을룩을 완성할 수 있다. 모델 아이린은 블랙 오버롤 팬츠에 팝한 컬러의 핑크 빅백으로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2. 올 가을 빅백으로 포인트
한동안 XXS 사이즈라고 불릴 만큼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마이크로 미니 백이 유행하더니 올가을에는 상반신을 가릴 만큼 커다란 백이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빅백을 손에 들어 한층 쿨하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게 올가을 트렌드이다. 가을 겨울 데일리룩에 활용하기 좋은 빅백을 간단히 살펴보면 과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해 품절 사태를 일으킨 세미코드의 캡처백, 드메이커의 Big New vase Bag, 퍼블리타X의 빅쇼퍼백 등 빅백 제품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