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이런 여유 다 누리네요…58세 박미선, 투병 후 첫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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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발아래 카펫처럼 깔리고, 붉은 단풍은 꿈처럼 그녀를 감쌌습니다. 38년간 단 두 달만 쉬었다는 ‘방송 여왕’ 박미선. 58세의 그녀가 유방암 투병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생애 처음으로 여유로운 가을을 만끽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박미선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을 잘 즐기고 계신가요?”라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습니다. 그녀는 “경복궁부터 부암동까지, 살면서 이런 여유를 다 누리네요”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따뜻한 골드 톤의 퀼팅 패딩 점퍼에 베이지색 스카프와 볼캡을 매치했습니다. 편안한 데님 팬츠 차림의 ‘꾸안꾸’ 가을룩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58세의 자연스러운 멋을 한껏 뽐냈습니다.

특히 석파정 단풍에 “꿈처럼 행복한 산책”이었다는 그녀의 소감은, 투병 후 되찾은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상의 문제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져왔습니다. 그녀는 지난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방암 투병기를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38년간 쉼 없이 달려온 그녀가 찾은 첫 가을, 그 힐링의 시간에 팬들의 따뜻한 격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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