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전역 후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원래도 소통에 인색하지 않고 ‘잼컨’ 잘 뽑아 주기로 유명한 멤버였지만, 요즘은 더 활발히 아미 앞에 나서는 중이죠. 최근 가장 화제가 된 정국의 라이브 방송은 14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 이뤄졌는데요.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하나하나 받아주다 보니 해당 방송분에서만 부른 노래가 30곡을 넘어섰어요. 이날 방송에선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 대목을 보다가 울컥하는 바람에 살짝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요.

정국의 소통 활로가 하나 더 뚫렸습니다. 2년 전 팔로워 5000만 명에 육박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하루 아침에 탈퇴했던 그인데요. 이후 반려견인 ‘밤’ 관련 게시물만을 올리는 계정을 만들었지만 본인의 소식을 업로드하진 않았죠. 그런 정국이 15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다시 개설했습니다. 계정 이름은 ‘mnijungkook’, 뜻은 ‘My name is jungkook’입니다. 개설 만 하루 만에 팔로워 약 600만을 돌파했습니다.
이 계정에는 정국의 이니셜 ‘JK’ 말고는 프로필 사진도 없고, 게시물도 없습니다. 흔한 사칭 계정일까 의심되기도 하는 상황에서, 정국은 직접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내 인스타그램 계정이다. ‘마이 네임 이즈 정국'”이라고 소개했습니다. BTS 멤버 전원이 해당 계정을 팔로우한 것도 인증 포인트고요. 이제는 더 접근성이 좋은 인스타그램에서 소통을 이어갈 정국의 첫 게시물은 무엇이 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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