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 김나희와 맞선 후 깜짝 속마음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이 개그우먼 출신 트로트 가수 김나희와의 맞선 이후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부모를 놀라게 했다.

9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외동아들 김동영과 김나희의 맞선 이후 이야기를 공개한다. 김동영은 결혼에 큰 뜻이 없던 34세의 늦둥이로 부모는 그를 장가보내기 위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학래 부부는 과거 태중 약혼 상대였던 이수민의 아버지이자 절친 이용식에게 김동영의 맞선 자리를 주선해달라는 부탁을 했고, 이용식은 김나희와의 만남을 성사시켰다. 이후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상견례 같은 맞선 자리가 전파를 탔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김학래 부부가 이용식에게 “나희하고 그 날 이야기 많이 하던데… 둘이 서로 마음에 없더냐”며 아들의 속마음을 탐색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하던 이용식은 “동영이와 통화 한번 해보고 싶다. 조용히 해달라”며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김동영은 “너무 감사하게 도움을 주시고 계시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일단 ○○를 해보고 싶다”고 말해 구체적인 속내를 암시했다. 이에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숨죽이며 통화를 엿들었다.

이어 김동영은 “그러다 보면 당연히 결혼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발언을 내놨다. 그의 입에서 ‘결혼’이라는 말이 나오자 김학래는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그 모습은 ‘팔불출 아빠’ 그 자체였다.

한편, ‘구 사돈’ 이용식의 중매가 통할 수 있을지 그리고 김동영의 진짜 속마음이 무엇일지는 오는 9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