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와 이미주가 MBC 〈놀면 뭐하니? 〉를 떠납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마지막 촬영분은 오는 31일 방송될 예정.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기로 했어요.

이미주는 2021년 8월, 박진주는 2022년 9월 합류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왔습니다. 특히 이미주는 MC 유재석에게 예능 유망주로 발탁되면서 주목받기도 했죠.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말투를 선보여 ‘반전 매력’으로도 주목받았고요. 그런 매력 덕분인지, ‘2021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적도 있어요.

박진주는 예능 센스는 물론, 뛰어난 노래 실력까지 겸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지난 2023년 이미주와 함께 ‘주주 시크릿’이라는 여성 듀오로 활동했는데요. 댄스곡 ‘밤이 무서워요’로 데뷔한 두 사람은 대학교 행사를 시작으로 음악 방송까지 진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후에는 가을 감성 가득한 발라드 곡을 소화하면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죠.

이처럼 다채로운 활약을 펼친 두 사람의 하차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놀면 뭐하니?〉가 이들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지도 궁금해지는데요. 제작진에 따르면 추가로 멤버를 구하지 않고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를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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