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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내 공간 품었다… 벤츠 신형 전기 SUV 사전계약에 패밀리카 판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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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디 올 뉴 일렉트릭 GLB 사전 예약

디 올 뉴 일렉트릭 GLB / 벤츠코리아
벤츠 디 올 뉴 일렉트릭 GLB 사전 예약
디 올 뉴 일렉트릭 GLB /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0월 28일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B 250+ 일렉트릭’의 사전계약을 공식 시작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6,99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고객 인도는 오는 1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국 65개 공식 전시장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계약이 가능하다.

MMA 기반 두 번째 모델…기존 GLB 공간성을 전기차로 재해석

디 올 뉴 일렉트릭 GLB는 지난 10월 19일 국내에 공개된 ‘디 올 뉴 일렉트릭 CLA’에 이어 벤츠의 차세대 모듈형 아키텍처(MMA)를 기반으로 개발한 두 번째 국내 출시 모델이다. MMA는 내연기관 차체에 배터리와 모터를 얹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차에 최적화된 설계를 지향하는 플랫폼으로 긴 주행거리·빠른 충전·소프트웨어 중심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외관은 기존 GLB의 박스형 SUV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수직형 전면부, 가파르게 세운 전면 유리, 짧은 오버행으로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전면에는 94개의 LED 스타를 적용한 일루미네이티드 패널과 고성능 LED 헤드램프를 배치해 야간 식별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강조했다.

벤츠 디 올 뉴 일렉트릭 GLB 사전 예약
디 올 뉴 일렉트릭 GLB / 벤츠코리아

넓어진 실내…휠베이스 2889mm·뒷좌석 레그룸 최대 68mm 확대

실내 공간은 전기차 패키징의 이점을 최대한 살렸다. 배터리를 차체 하부에 배치한 덕분에 휠베이스는 기존 GLB 대비 60mm 늘어난 2,889mm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뒷좌석 레그룸은 최대 68mm 확대됐으며, 기존 EQB와 비교해도 앞좌석은 최대 35mm, 뒷좌석은 최대 64mm 늘어났다.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전면 트렁크(프렁크)는 127L, 후면 트렁크는 540L이며,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후면 적재공간을 최대 1,715L까지 확장할 수 있다.

85kWh 배터리·WLTP 631km·320kW 급속충전…10분에 260km 보충

국내에 출시되는 GLB 250+ 일렉트릭에는 사용 가능 용량 8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전기 아키텍처는 800V로, 유럽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31km다.

최대 320kW의 DC 급속충전을 지원해 단 10분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26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보충할 수 있다.

MB.OS·MBUX 슈퍼스크린·생성형 AI 탑재…레벨 2 주행보조 기본 제공

벤츠 디 올 뉴 일렉트릭 GLB 사전 예약
디 올 뉴 일렉트릭 GLB / 벤츠코리아

디지털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차량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 MB.OS를 탑재해 주요 기능을 통합 제어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10.25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각각 14인치의 센터·동승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MBUX 슈퍼스크린으로 꾸며졌다.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챗GPT·마이크로소프트 빙·구글 맵스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 가상 비서가 탑재됐다. SAE 레벨 2 수준의 ‘MB.드라이브 어시스트’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고속도로와 고속화도로에서 방향지시등 조작에 따른 차선 변경도 지원한다.

360도 카메라 기반 주차 보조 기능과 직전 주행 경로를 기억해 자동으로 되돌아가는 후진 기능도 갖췄다.

벤츠 코리아는 2026년식 순수 전기차 구매자에게 MB.CHARGE Public PLUS 요금제를 최대 1년간 제공하는 충전 혜택도 부여한다.

쉬린 에미라 벤츠 코리아 대표는 “CLA와 GLC는 벤츠가 쌓아온 브랜드 가치에 차세대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핵심 모델”이라며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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