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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피하려다 대참사” 꼼수 쓰다 차 압류당한 운전자

닷키프레스 조회수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행료와 과속 단속 카메라

피하려 전자식 번호판 가리개 장착

운전석 스위치 조작 시 전동 롤스크린이 내려와

번호판을 완벽히 은폐하는 꼼수 시동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레이더에 포착돼

현행범 체포 및 차량 즉시 견인 압류

“007 영화에나 나올 법한” 세단에 숨겨진 비밀 장치의 정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세단 운전자가 007 첩보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치를 실제 차량에 설치해 화제가 됐다. 운전석 내부에 마련된 비밀 스위치를 누르면, 번호판 위로 검은색 불투명 셔터가 단 1초 만에 내려와 번호판 전체를 완벽하게 가려버리는 구조였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승용차와 다를 바 없었지만, 이 차량에는 번호판 식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정교한 전동 장치가 숨겨져 있었던 셈이다.

이런 장치를 설치한 목적은 명확했다. 고속도로 무인 요금소를 통과할 때 통행료 납부를 피하고, 암행 과속 단속 카메라에 찍히더라도 차량 번호가 식별되지 않도록 해 과태료 추적 자체를 원천 차단하려는 것이었다. 실제로 이 운전자는 상당 기간 이 장치를 활용해 온 것으로 추정되며, 톨게이트 통행 기록과 과속 단속 이력 조회에서 번호판 미식별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런 꼼수도 결국 오래가지 못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가 도로 위에서 이 차량을 주시하던 중,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숫자로 보는 이번 사건” 장치의 구조와 처벌 수위

* 작동 원리: 운전석 내부 비밀 스위치를 누르면 검은색 불투명 셔터가 번호판 위를 1초 만에 덮는 구조

* 장착 목적: 무인 요금소 통행료 먹튀 및 암행 카메라 단속 시 과태료 추적 원천 차단

* 경찰 단속 결과: 순찰대 정지 명령 후 차주가 비밀 장치 조작 사실을 자백하며 차량 현장 압류

* 사법 처벌 수위: 자동차 등록 식별 방해 혐의 적용으로 거액의 벌금 부과 및 형사 재판 회부

순찰대의 정지 명령을 받은 운전자는 처음에는 발뺌하려 했지만, 결국 비밀 스위치로 번호판을 가려온 사실을 자백했다. 조사 결과 이 장치는 단순한 아이디어 상품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정교하게 제작돼 차량 전기 계통에 통합된 형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해당 차량을 압류 조치했다.

이 운전자에게는 자동차 등록 식별 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번호판은 차량 소유주를 특정하고 각종 위반 사항을 추적하기 위한 핵심 수단인 만큼, 이를 고의로 은폐하는 행위는 단순한 장난으로 치부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로 다뤄진다. 결국 이 운전자는 거액의 벌금과 함께 형사 재판에 회부된 것으로 전해졌다.

창의적인 꼼수일까, 명백한 범죄일까

이번 사건이 화제가 된 이유는 그 발상 자체가 흡사 첩보 영화의 한 장면 같았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는 이런 정교한 장치를 실제로 제작하고 차량에 통합시킨 기술력 자체에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한편으로는 이런 창의력을 범죄가 아닌 다른 곳에 썼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 섞인 반응도 함께 나오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얌체 운전을 넘어, 공공 인프라 운영과 교통 법규 집행 체계 전반에 대한 고의적인 방해 행위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통행료 미납과 과속 단속 회피가 반복되면 결국 그 부담은 정상적으로 규정을 지키는 다수의 운전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런 사건이 알려질수록 유사한 장치를 모방하려는 시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며, 당국의 보다 정교한 적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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