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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타이어… ‘품격 다른’ 신기술 들고 유럽 상용차 “시장 판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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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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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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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판 삼아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 무대에 올랐다.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 참가해 최신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을 총망라한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스마텍(Smartec), 상용차 타이어를 플랫폼으로 재정의하다

이번 전시의 핵심 기술 축은 ‘스마텍(Smartec)’이다. 스마텍은 안전성·마일리지·칩앤컷 저항성·재생 성능·제동력을 종합적으로 강화한 TBR 통합 기술 플랫폼이다. 개별 성능을 개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용차 운송 전 단계에서 요구되는 복합 성능을 하나의 기술 체계로 구조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스마텍을 기반으로 운송 환경별 세 가지 제품군을 구성했다. 고속 장거리용 ‘스마트 라인(Smart Line)’, 중·장거리용 ‘스마트 플렉스(Smart Flex)’, 전기 시내버스 전용 ‘e스마트 시티(e-Smart City)’가 그것이다. 장거리 고속 주행의 내구성부터 도심 전기버스의 저소음·회생제동 대응까지, 운송 패턴에 맞춰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전시에는 트레일러 및 겨울철 주행 환경에 특화된 대형 카고·트랙터용 신제품도 새롭게 공개된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서브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트레일러 타이어 ‘LF95+’도 함께 선보인다.

재생 타이어·디지털 관리, 유럽 플릿 시장 TCO 공략

한국타이어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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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텍 기반 신제품과 함께 주목할 것이 ‘서비스 패키지’의 등장이다. 한국타이어는 재생 타이어 프로그램 ‘알파트레드(Alphatread)’와 디지털 타이어 관리 플랫폼 ‘한국 스마트 플릿(Hankook Smart Fleet)’을 동시에 제시한다.

알파트레드는 기존 타이어의 케이싱을 재활용해 트레드만 새로 입히는 리트레드 솔루션이다. 유럽 상용차 운송사들이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위해 재생 타이어 비중을 높이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스마트 플릿은 타이어의 공기압·온도·마모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측 정비를 지원해 차량 가동률을 높이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사상 최대 실적, 미래 모빌리티 비전의 든든한 배경

이번 IAA 참가는 탄탄한 재무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6,824억 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5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1% 급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8%에 달한다. 당기순이익 역시 3,1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77.5% 늘었다.

한편 하노버 전시장 11홀 E09 부스에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콘셉트물도 등장한다. 3축 구형 타이어 구조로 360도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한 ‘휠봇 2(WheelBot 2)’와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지속가능 콘셉트 타이어’가 전시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을 받은 비공기입 콘셉트 타이어 ‘i-Flex Gen 2’도 한국타이어의 혁신 이미지 강화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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