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니오와 함께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장에 속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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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모터랩 | 박낙호 기자] 중국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BYD, 기술적 우위를 과시해온 니오(NIO)가 손을 잡는다.
BYD와 니오는 올해 상반기의 협력을 통해 중국 전역에 BYD가 새롭게 선보인 초고속 충전 인프라, ‘플래시 충전(Flash Charging)’ 스테이션을 설치, 운영하고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두 브랜드의 협력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전기차 인프라’의 개편을 통해 최근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의 저조한 성장’에 대한 대응일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니오와 BYD의 협력은 ‘두 브랜드의 직접 협력’이 아닌 연결고리가 자리한다. 바로 니오를 비롯해 중국의 주요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들의 투자를 받는 중안 에너지(Zhong’an Energy)다.
중안 에너지는 안후이에너지그룹이 최대 주주이나 니오와 함께 중국의 주요 배터리 제조사 중 하나인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Tech)와 전기차 제조사 니오가 각각 19.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중 에너지는 그동안 ‘니오의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 및 기술’에 집중해왔던 사업 활동을 플래시 충전 시스템 및 인프라 확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이에 따른 기술 배경을 확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플래시 충전 시스템의 핵심은 BYD의 초고속 충전 기술로 최대 1.5MW의 출력을 지원하며,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적용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97%까지 9분 만에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 운영의 부담’을 덜어낸다.
BYD는 플래시 충전 공개와 함께 올해 말까지 전국 2만 개 스테이션 확보를 목표로 하는 ‘플래시 차징 차이나’ 전략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중안 에너지를 통한 ‘니오’와의 협력을 통해 목표 달성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