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41 에디션’ 국내 출시
‘윌리스 MB’를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
단 50대만 한정 판매 예정
지프는 2025년 국내 첫 스페셜 에디션으로 전설의 군용차량 ‘윌리스 MB(Willys MB)’를 기념하는 특별 모델인 ‘랭글러 ’41 에디션(Wrangler ’41 Edition)’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지프의 역사적인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차량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 출시 배경을 갖고 있다.
윌리스 MB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의 경정찰차로 사용되었으며, 현대 SUV의 기틀을 마련한 상징적인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2월에 국내 출시되며, 총 50대만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군용차 감성을 더한 독특한 디자인
랭글러 ’41 에디션은 독특한 ‘올리브 드랩’ 군용 색상을 적용하여, 전투적이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전용 배지와 모파 순정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을 장착하여 고유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차량 구매자에게는 위스키 힙플라스크 세트와 텀블러 등 특별한 굿즈도 함께 제공된다.
차량의 디자인은 군용차의 헤리티지를 더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처럼 독특한 외관과 함께 제공되는 아이템들은 차량 소유의 특별함을 더욱 부각시킨다.
주요 사양 및 성능
지프 랭글러 ’41 에디션은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272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2.72:1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이 결합되어 있어 등반과 하극상 상황에서도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 시 4-LO 모드와 셀렉-스피드 컨트롤 기능은 악천후나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러한 성능은 캠핑이나 모험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안정감을 제공한다.
지프 브랜드의 미래 계획
지프는 랭글러 ’41 에디션을 시작으로 이번 새해에는 더욱 많은 스페셜 에디션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컬러 에디션을 연중 상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지프는 새로운 글레디에이터 모델과 그랜드 체로키의 부분 변경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고객의 피드백을 쌓아 다양한 자동차 모델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지프는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랭글러 ’41 에디션은 지프 브랜드의 역사와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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