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가 ‘대세’인 시대
가성비 중고 SUV 5종
경제성·성능 모두 준수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이 공개한 총 54,335건이 거래된 ‘중고 SUV 거래 분석 자료가 화제다. 신차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요즘,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까지 겹치며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도 늘었다. 그러나 어떤 차량을 사야 할지 선뜻 고르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고.
이번에는 공개된 중고 SUV 거래 분석 자료를 통해 그중에서도 중형 SUV 거래량 TOP5를 소개한다. 거래가 자주 일어나는 만큼, 원하는 트림과 옵션 등의 선택지가 넓다는 장점이 존재하며, 가격에서도 강점을 갖추고 있다.
팔방미인 팰리세이드
중고차 시장서도 인기
2018~2022년식까지 생산한 팰리세이드는 1,016건 거래되며 건재함을 알렸다. 1세대 초기형 팰리세이드는 출시와 동시에 국내에 대형 SUV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국산차 최초로 트랙션 시스템 시험을 진행 후 적용했고, 버튼식 자동변속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열 통풍 시트 등 다양한 옵션을 탑재해 준수한 상품성을 과시한다. 주행 거리 3만km 무사고 모델 기준으로 2,650~4,996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팰리세이드의 주행 거리별 시세는 최대 0km~1만 km 2,773~5,425만 원, 최저 14만km~15만km 2,020~4,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팰리세이드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은 초기형 팰리세이드였다.
신차·중고차 시장 모두
쏘렌토 열기 식지 않아
2017~2020년까지 생산된 3세대 부분 변경 더 뉴 쏘렌토는 1,018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더 뉴 쏘렌토’는 국산 동급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한 전 사양 기본으로 R-MDPS를 탑재했으며, 기존 호평받던 3세대 초기형 올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소소하게 개량해 디자인 역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주행 거리 3만km 무사고 모델 기준으로 1,791~3,30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쏘렌토 중 더 뉴 쏘렌토가 1위를 차지했다. 그 외 한 달간 경기도에서 295건이 거래되었고, 전체 거래량 중 40대 남성이 19.2% 187건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6개월간 42.9% 437건으로 구매자들은 2019년식을 가장 선호했다.
상품성으로 무장한
싼타페가 1·2위 석권
2018~2020년까지 생산된 싼타페 TM은 1,222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4세대 싼타페 TM은 상하 분리형 헤드램프가 장착됐다. 그 외에도 세계 최초로 안전 하차 보조 기능과 후석 승객 알림이 들어가며, 능동 안전 기술인 ADAS가 기본 제공된다. 주행 거리 3만km 무사고 모델 기준으로 2,093~3,419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싼타페 TM의 연료별 시세는 가솔린 모델 2,130~3,417만 원, 디젤 모델 2,093~3,419만 원 수준이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싼타페 중 2위를 차지했다.
2012~2015년까지 생산된 싼타페 DM이 1,227건 거래로 1위에 올랐다. 3세대 초기형 싼타페 DM은 YF 쏘나타의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현가장치는 맥퍼슨 스트럿/세미 트레일링 암 기반 멀티 링크 조합으로 변경됐다. 싼타페 DM은 주행 거리 3만km 무사고 모델 기준으로 1,226~1,842만 원의 가격대를 보인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싼타페 중 싼타페 DM의 거래량이 가장 높았다. 그 외 전체 거래량 중 50대 남성이 20.4%, 243건의 거래량을 보였다. 지난 6개월간 36.9% 453건으로 구매자들은 2013년식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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