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전기차에 오프로드 전용 XRT 트림이 추가될 예정이며, 차박과 캠핑족을 겨냥한 가벼운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지만, 오프로드 경차 수요가 있는 만큼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캐스퍼 전기차 XRT 트림 추가 예정
캐스퍼 일렉트릭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프로드 버전인 XRT 트림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XRT는 현대자동차의 오프로드 전용 트림이다.
북미 시장에서 싼타페, 팰리세이드 뿐만 아니라 아이오닉 5에서도 마련된 북미한정 특별 패키지다. 최근엔 차박 캠핑 등 가벼운 험로를 주행할 수 있는 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캐스퍼 일렉트릭에도 XRT 트림이 신설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상황이다.
오프로드 감성 충만
전용 파츠로 외관 변화 뚜렷
캐스퍼 일렉트릭 XRT는 오프로드 전용 트림답게 전용 휠과 타이어, 그리고 범퍼 등 개성있는 외관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루프랙에 더 많은 물건을 실을 수 있는 바스켓 형태의 옵션도 포착됐는데 추가 액세서리로 제공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소식을 접한 네티즌 일부는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에서 삼장법사가 타고 다니는 G바겐 같다고 이야기한다.
북미 위주 XRT 트림
한국 출시 희망도 있다
XRT 트림이 국내에 출시 된 사례가 있긴 하지만 흔한 건 아니다. 대표적으로 투싼이 있는데, XRT라는 명칭 대신 ‘어드벤처’로 소개 됐다. 이외 일부 사례가 있으나, 소수에 불과하다. 가장 큰 이유는 레저 인구가 증가 했지만, 오프로드 분야는 여전히 마니악하기 때문이다.
다만, 여러 매체를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 XRT 국내 위장막 모습이 포착 된 바 있다. 이러한 이유로 북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만나볼 여지가 있다. 특히 캐스퍼는 여러 디자인 바리에이션이 존재할 만큼 작지만 개성을 중시한 차량인 점도 출시 가능성을 더한다.
일각에선 XRT 모델 출시 루머에 대해 반기는 모양새다. 스즈키 짐니 등 오프로드 경차는 일본 구매 혹은 직수입이 필요해, 매우 비싼 가격과 번거로운 통관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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