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수입차 1위 노리는 BMW
7월 수입차 시장에서 BMW가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BMW는 ‘독일 3사’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중 가장 앞서 나가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단일 차종 부문에서는 테슬라가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BMW, 시장점유율 29% 육박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7월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는 BMW다. BMW는 6,380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29.03%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월 대비 7.6%가 증가했다. BMW는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에 올랐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BMW의 올해 1~7월 누적 등록 대수는 4만 1,510대로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수입차 왕좌 노리는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4,369대를 판매하며 2위를 기록했다. 벤츠는 BMW와 상반기 내내 판매량 1위를 두고 경쟁하는 모습이다. 지난 6월에는 벤츠가 1위를 탈환했지만 7월에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벤츠의 올해 1~7월 누적 등록 대수는 3만 4,380대로, BMW와 격차는 7,000대 이상 차이가 난다. 판매량 3위는 2,680대를 판매한 테슬라가 차지했다. 뒤이어 볼보가 1,411대로 4위, 렉서스가 1,108대로 5위로 집계됐다. ‘독일 3사’로 불리는 아우디는 총 921대를 판매했다.
베스트셀링 모델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가 강세를 보였다. 이 부문 1위는 1,623대를 판매한 테슬라 모델Y다. 모델Y는 지난 3월 5,934대를 판매하며 처음 베스트셀링 모델에 진입했다. 이후 수입차로는 처음 상반기 판매 1만 대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뒤이어 테슬라 모델3가 1,055대로 2위를 기록했으며, BMW 520이 1,041대로 3위를 차지했다.
결론
7월 수입차 시장은 BMW의 성과가 돋보이는 한 달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한 BMW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테슬라 모델들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수입차 시장의 이러한 변화는 당분간 치열한 경쟁이 계속될 것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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