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 매각
현대자동차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자동차 제조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 (HMMR)을 매각 하였다. 이 공장은 이전에 현대 솔라리스, 크레타, 기아 리오, 리오 X를 생산하던 곳으로, 러시아 연방에서 생산 확대 계획이 있었으나 재작년 봄에 유휴 상태로 전환되었다.
새로운 소유자 Art-Finance
이 공장의 새로운 소유자는 Art-Finance 회사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두 개의 생산 현장을 포함한 HMMR 자산을 인수하였다. 이번 거래는 러시아연방 외국인투자통제정부위원회와 연방반독점청 산하 소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공장의 새 이름 및 재가동 계획
가까운 장래에 새 소유자는 기업 이름을 변경할 예정이며, 새 이름은 등록 완료 후 공개될 예정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자동차 공장은 작업을 재개했으며, 현재 생산 현장에서 인력 교육과 장비 유지 보수가 진행 중이다. 산업통상부 장관 데니스 만투로프에 따르면, 올해 중반 이전에 컨베이어가 재가동될 것이라고 한다.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 매각 조건 및 거래금액
현대차가 현지 자산을 러시아 기업에 매각한 조건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2년 이내에 환매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금액은 1만 루블(약 14만8500원, 미화 111달러)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