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올해만 141조원 벌어들여 세계 1위 부자 등극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가 올해만 약 141조원의 자산을 벌어들이며 세계 최대 부자로 꼽혔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산 증가액으로, 머스크는 테슬라 주가의 상승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출시 등의 영향으로 세계 최대 부호 자리를 되찾았다.
빅테크 수장들의 자산 증가
머스크에 이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올해 자산이 많이 늘어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해 자산이 138억달러(약 18조원)에서 올해 436억달러(약 57조원)로 1년 만에 115% 증가했다. 이는 AI 산업의 빠른 성장과 AI 반도체 시장의 패자로서 엔비디아의 가치가 급등한 결과다.
미국 빅테크 수장들의 경제적 영향력
재산 증가액 상위 10명 중 8명이 미국 빅테크 수장으로, 이들의 경제적 영향력이 두드러졌다. 올해 미국 증시에서 매그니피센트 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플랫폼스)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 주가가 상승한 것이 이러한 자산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경제적 변화는 기술 산업의 빠른 성장과 혁신적인 기업들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