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밖에서 시험 봐야 하는 울릉도 수험생위해 객실·도시락 지원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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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한호텔 포항이 울릉고등학교 수험생 22명에게 객실과 도시락을 지원했다.

울릉도에는 시험장이 없어 수험생들은 매년 배를 타고 포항으로 이동해 수능을 치른다. 이에 라한호텔 포항은 2020년도에 이어 올해 울릉고 3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34일간 호텔의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며 수능 시험을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최적의 휴식공간인 객실은 물론 시험 전날까지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강의실을 마련하고 인솔 교사들을 위한 사무실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매 끼니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위해 호텔 셰프가 요리한 음식을 제공하고, 수능 당일에는 보온 도시락을 비롯해 텀블러, 수제 초콜릿을 전달해 응원을 더했다.


권세희 울릉고 3학년 학생회장은 라한호텔에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주신 덕에 울릉도라는 먼 곳에서 왔음에도 좋은 컨디션으로 막바지 수능 공부에 열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한호텔 포항 관계자는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공적으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신경 썼다앞으로 울릉도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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