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산로] 왕벚나무 제주 여행지 / 사진=제주관광공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442/image-fe51b80e-4af7-4fc9-b1f5-402409c31b81.jpeg)
긴 겨울이 지나 제주에도 봄이 찾아오면, 섬 곳곳이 봄꽃의 물결로 출렁입니다. 노란 유채꽃이 들판을 뒤덮고, 왕벚나무의 분홍 잎이 살랑이는 제주 바람에 흩날리며 봄이 왔음을 알리죠.
겨울 내내 차가운 바람을 견뎌낸 나무들도 봄을 맞이하여 화사한 꽃을 피우며 생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이렇게 싱그러운 봄날, 아름다운 순간을 만날 수 있는 제주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합니다.
제주대학교 벚꽃길

▶주소 : 제주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
제주대학교 벚꽃길은 제주도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입니다. 제주시청을 지나 1131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왼편으로 제주대학교 진입로가 펼쳐지는데요. 입구까지 약 1km 구간을 따라 왕벚나무들이 터널처럼 늘어서 있어,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벚꽃잎이 흩날리는 길을 달리다 보면 마치 분홍눈이 내린 듯한 장관이 펼쳐지며, 걷기만 해도 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제주대학교에서 낭만적인 봄 나들이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보롬왓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번영로 2350-104
▶운영시간 : 9-18시
보롬왓은 서귀포 표선면에 자리한 농장으로, 이름부터 제주 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바람이 부는 밭’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인데, 실제로도 들판 위로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산뜻한 기분을 선사하죠.
이름에 ‘밭’이 들어간 만큼 청보리와 메밀 같은 밭작물은 기본, 계절마다 튤립, 유채꽃, 수국, 라벤더까지 봄꽃구경도 제대로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닭, 소, 양, 염소까지 다양한 동물 친구들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그만입니다.
농장 안에 자리한 카페에서 싱그러운 봄 나들이를 즐기며며 차 한 잔의 여유까지, 이보다 더한 호사가 있을까요?
전농로

▶주소 : 제주 제주시 삼도1동 벚꽃거리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 도착하자마자 벚꽃 잔치가 펼쳐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농로인데요. 하늘을 뒤덮은 벚꽃터널이 장관이라 네비가 필요 없을 정도죠. 창밖으로 흩날리는 벚꽃을 보고 있으면 “아, 여기가 그 유명한 제주 벚꽃길이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구도심 삼도1동에 자리한 전농로는 왕복 2차선, 길이 약 1.2km의 도로로, 길 양옆을 따라 제주 자생종 왕벚나무가 쭉 늘어서 있습니다. 짧게는 20년, 길게는 100년 이상 된 왕벚나무들이 봄마다 흐드러지게 피워내는 벚꽃은 그야말로 장관인데요.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명소 중의 명소라 할 수 있는 곳이죠.
여기에 1992년부터 매년 열리는 제주 왕벚꽃축제까지 더해지면, 전농로는 말 그대로 봄꽃의 천국으로 변합니다. 벚꽃 사이로 내려앉는 따스한 햇살과 살랑이는 제주 바람을 맞으며 제대로 된 봄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이월드, 국내에서 가장 빠른 ‘벚꽃’ 피크닉…30주년 맞아 ‘블라썸 피크닉’ 개최
- 반려견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분들을 위한 서울 근교 애견카페 3곳
- ‘한국인의 밥상’ 한국 여행 시 외국인 친구가 먹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K-Food
- 2025 오사카 벚꽃 축제, 봄 시즌 낭만을 폭발 시켜줄 오사카 벚꽃 (+벚꽃명소)
- “벚꽃도 보고 피크닉도 즐겨볼까” 봄 향기 가득한 서울 데이트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