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여행을 몇 번 가보긴 했지만 익산 맥주축제는 올해 처음 참여하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 1회를 시작하는 맥주축제이기 때문이다.
이름하여,
‘2023 다다영등 얼맥페스티벌’
영등2동행정복지센터
전라북도 익산시 무왕로13길 18 영등2동주민센터
전라북도 익산시 무왕로 13길 18 영등2동주민센터 일원에 도착해 보니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오호 ~ 이제 첫 걸음마를 떼는 맥주축제이건만 도로를 통제하고 제대로 된 무대와 조명세팅까지 완벽.
규모만 조금 작을 뿐 첫회라 보기에는 준비 상황이 거의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단 느낌이 든다.
맥주축제를 구석구석 다니며 뭔가 아쉬움을 찾아내자면 분명 뭔가 걸리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왜 그딴 짓을?
그따위 편집증적 뇌구조는 집어치우고
보이는 그대로 느끼는 그대로 상식적인 시각과 청각과 촉각과 후각과 미각을 총동원해 본 결과, 이번이 정말 처음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
굳이 뭐라도 하나 끄집어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맥주판매부스를 1곳 정도 더 두거나 반 정도만 더 늘려 원활한 공급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단 정도.
그리고는 먹거리도 뭐 그런대로 좋았다.
처음이 이 정도라면 등장과 동시에 익산여행의 대표 관광콘테츠로 등극하는 게 아닐까?
그리고 익산 맥주축제의 본격적인 행사 진행을 알리고, 얼음이 든 미니 양동이에 시원한 맥주를 첨벙.
이 시원함을 어쩔 ~
익산의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익산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듯하다.
이래서 얼맥축제.
그래서 익산 맥주축제.
드디어 익산 맥주 축제 개회식이 선포된다.
‘2023 다다영등 얼맥페스티벌’
즐겨보자 맥주축제.
빠질 수 없다 흥겨움.
빠져보자 흠뻑, 흠뻑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선수 등장.
싸이 ~
싱크로율 99%의 싸이버거.
거참 제대로 노는구만.
싸이버그 팬덤형성 제대로다.
신명나는 춤과 음악과 분위기.
그래 바로 이런 맛에 맥주축제가 사랑받는 거라 생각된다. 익산 맥주축제, 내년이 더 기대된다는 것.
모두의 공통분모라 느껴진다.
서울로 향하는 길에 그 여운이 남아 정리를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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