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불스원.
TV 광고나 기타 여러 매체를 통해 보아왔고 들어왔던 불스원샷이라는 연료첨가제를 생산 판매하는 곳이고 기타 엔진오일, 엔진오일 첨가제, 냉각수, 부동액, 요소수 등을 생산 판매하는 불스원에서 캠핑 브랜드를 만들었고 그 브랜드명이 캠크루라고 한다. 이 글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캠핑 용품은 불스원 캠크루 피크닉의자다.
캠크루 피크닉의자의 구성품은 파우치와 의자 커버 또는 스킨이라 부르는 몸이 닿을 부분과 스킨을 피크닉의자 형태로 잡아주게 될 프레임으로 구성이 된다.
프레임은 자기 멋대로 펼쳐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탄성 밴드로 묶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프레임의 모든 구성은 연결되어 있어 묶고 있는 탄성 밴드를 풀어내면 반자동으로 펼쳐지게 되며 기본적인 구성 형태를 보여주며 의자가 어떠한 모양일지 상상이 가능하다. 이렇게 간편한 형태에 가볍기까지 하기에 차에 넣고 다니며 차박준비물로 활용이 가능한 피크닉의자라 하겠다.
프레임의 끝부분에 스킨을 끌어당겨 끼워 넣으면 조립이 끝나는 간편함을 보여준다.
이렇게 조립을 완성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정확히 재보진 않았으나 대략 4~50초 정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렇게 빠르게 설치할 수 있으니 차박준비물 뿐만 아니라 당일 여행을 떠나며 배낭에 넣어 다니며 피크닉의자로 사용해도 무리가 전혀 없는 것이라 하겠다.
처음 프레임에 스킨을 장착하면 아래 사진처럼 스킨의 사이드 장력이 커 구겨짐이 보이는데 이러한 현상은 새 제품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자주 사용함으로써 사라지게 된다.
약간 위쪽에서 내려다보면 정사각형처럼 보이지만 중앙 부분은 엉덩이가 닿는 부분으로 움푹하게 들어가 있다.
차박준비물이자 피크닉의자로서 이 정도의 모양새라면 어디 빠질 거 같진 않다.
흰색이라 더러움은 좀 타려나…
크루(Crew)라고 하면 사전적으로 운행 중인 차, 기차, 배, 크루즈, 비행기 따위의 승무원을 의미한다.
거기에 캠핑을 의미하는 캠(Cam)이 붙어 캠크루.
이는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표현한다 하겠다.
2개의 의자를 이렇게 붙여놓으니 불스원 캠크루가 되는군.
사각형으로 보이는 피크닉의자의 모양새가 꽤 가볍고 앙증맞아 보이지만 스틸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어 최근 많이 사용하는 알루미늄 프레임의 피크닉의자와 비교해 조금은 더 무거울 수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알루미늄 프레임보다 스틸 프레임의 강성이 더 높다고 평가하니 내하중이 80kg 이상이지 않을까 싶다. 일반적으로 차박준비물이나 미니멀캠핑에 사용되는 경량 체어의 경우 내하중이 80kg 정도이다.
불스원 캠크루 의자의 경우 엉덩이를 붙이고 스킨 뒤로 몸을 누이면 목이 허공에 떠 있게 되므로 긴 시간 의자에서 쉼을 취하고 잠도 잘 수 있는 릴랙스 체어보다 불편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차를 운행하다 그늘에서 잠시 쉴 때 사용할 수 있는 차박준비물이며 캠핑의자이며 피크닉 의자이기에 릴렉스 의자와 비교에 훨씬 가볍고 부피도 작으며 경제적이다.
이후로 불스원 캠크루 피크닉의자는 항상 차 트렁크에 실려있는 차박준비물로 활용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