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고팡 함덕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491-9 1층
제주 여행을 동쪽이든 서쪽이든 진행하게 되면 계속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은 제주 서쪽 방향으로 시작을 했다. 가고자 하는 캠핑 포인트가 서쪽에 위치하는 이유도 한몫을 한 것도 사실.
매번 아이와 아내에게 뭔가 제주도 선물을 사다 준다 말하고는 대충대충 넘어갔지만 이번만큼은 그럴 상황이 아니다. 아마도 아내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듯? 헤헤 ^^; 그래서 제주기념품샵부터 들러가는 것으로 결정.
오호… 예쁘군!
아내에게 저런 귀여운 걸 선물하면 맞을라나?
갑자기 없는 딸이 더 간절하다. 딸 하나 있었다면 저런 귀여운 가방 사주고 싶단 생각이 간절하지만 어데 없는 딸을 부르짖는다고 생길 일도 없고 그저 예쁘다만 연발하며 스쳐 지나간다.
스쳐 지나갔더니 또 보이네.
쿠션이랑 목베개는 괜찮을 듯도 싶다.
캠핑 아닌 일반 여행을 갈 때 사용하면 좋을 듯. 만일, 아내가 싫다면 내가 사용하는 걸로 작정하고 하나 집어 든다.
이제부터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한 제주기념품샵 털기.
털기까지는 아니고 몇 개 주워들기.
참고로 이곳 제주기념품샵 선물고팡 함덕점에서는 제주도선물 택배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선물을 들고 다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택배 배송 서비스는 20kg 이내 50cm x 30cm 상자에 담기는 조건으로 5,000원이다.
그런 덕분에 여행 시작하는 날 곧바로 쇼핑을 해도 불편함이나 거리낌이 없다.
아이를 위한 땅콩샌드 및 쫀득이 몇 개. 우도 땅콩이 유명한 건 모두 아실 테니 제주도선물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쫀득이는 쿠니 개인적인 먹거리이기도 하다. 안주 그런 거 아니고 운전할 때, 잠을 쫓는 능력이 아주 귀신같다.
나의 안전운전을 위한 파트너 쫀득이.
오우 Made in jeju 백년초 비타 C.
처음 보는 상품이군.
제주도선물로 이런 거 아내에게 보내면 좋아하려나?
커피와 차를 좋아하니 이런 거 좋겠군.
제주이야기 한라봉차, 오미자차, 매실차.
그리고 제주 특산물이기도 한 생과일주스, 성산포 유채꽃 맥주, 탐나쮸는 구경만 하다 패스.
아니다. 성산포 유채꽃 맥주는 쫌따 캠핑을 하며 한 캔 찌끄리는 걸로 준비한다.
와우~ 술이 많구만 기래!
술의 종류도 참 다양하다.
쿠니가 본래 술이 약한 데다 그다지 즐기는 능력도 없으니 술에 관한한 지식과 정보가 전무하다. 덕분에 이렇게 술을 보면 매번 신기하다는 생각. 특히 이름이 참 독특하단 생각에서 진전이 없다.
퍼퓸이라고 쓰여 있는 걸 보니 향수인가 보군.
보통 향수라고 하면 대단한 브랜드나 화장품 회사의 제품만을 생각하시는 듯한데 내 생각은 꼭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다. 대부분의 화장품 회사나 특정 브랜드 화장품의 경우 홍보 마케팅의 힘에 의한 구분일 뿐이라 생각한다.
그러한 차원에서 보면 제주기념품샵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동백꽃 향, 감귤 꽃 향 등은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시그니처 향으로 진정한 제주스러움 아닐까 싶다. 향이 좋은 제주도선물이라 할 수 있겠다.
제주도선물을 고른다 생각하며 바라보자니 이 선물을 생각하고 만들어낸 분들이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어떤 아이디어를 내고 만들어 상품으로 출시하기까지 무척이나 고된 시간이었을 텐데 제주기념품샵을 들러보면 항상 새로운 상품들이 계속해서 등장함을 알 수 있다.
앞치마, 잠옷 등 특별하게 핏이 필요한 의류가 아닌 종류로 예쁜 것들이 꽤 보인다.
아내에겐 집안일 열심히 하라고 앞치마를 딸에겐 잠옷을 사주고 싶은데 아내는 앞치마를 그다지 선호하는 것 같지 않고 딸이 없으니 이 영역에서의 제주도선물은 그냥 패스.
엇! 이거 괜찮은데?
나무 칫솔이라…
아무래도 요건 사고 봐야겠다.
스노우볼…
어렸을 적 선물 받았던 스노우볼이 아직도 생각난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많은 양의 데이터와 현란한 움직임을 선호하다 보니 이런 스노우볼에 대한 관심이 없다.
모든 아이들이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가 그런 것 같다.
키링은 영원불멸의 아이템인가? 내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지만 키링을 사용해 본 적이 꽤 오래됐다.
그래서인지 특별히 필요하다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의외로 키링이 많이 보이며 그 모양도 매우 예쁘다.
변화는 있을지언정 사라지는 건 아닌 듯.
아이를 위해 연필, 노트, 엽소 몇 장을 구입한다.
지금은 멈췄지만 아이들이 어렸을 적만 해도 여행지마다 보이는 느림보 우체통을 무척이나 애용했다.
그 지역에서만 나는 독특한 엽서를 이용한 엽서 보내기.
독특한 모양의 컵들, 접시, 유리잔 등.
목걸이, 귀걸이도 인기 품목.
팔찌나 하나 해볼까 싶었으나 패스.
제주기념품샵에서 아내와 아이를 위한 제주도 선물을 이것저것 꽤 많이 구매했지만 들고 다니기 위해 걱정할 필요 없다. 택배 용지에 배송 3종 세트인 이름, 연락처, 주소를 적어두면 담당하시는 분이 체크를 하고 상자를 하나 내어주신다. 그 안에 내가 구매한 제주기념품을 담고 5,000원만 결제하면 끝. 내가 여행을 마치고 귀가하면 나보다 먼저 도착해 있을 것이므로.
제주기념품샵에서 아내와 아이를 위한 제주도선물 쇼핑하기 영상 2분 1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