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변산마실길 샤스타데이지 보고 왔어요, 현재 개화 상태 만개&주차

지난 주말에는 전북 부안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요즘에 여행을 다시 다니고 있었는데, 3~4월에 봄꽃을 본 이후로는 꽃을 보러 여행을 다녀온 일이 드물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다녀온 전북 부안에 변산 마실 길에서 본 샤스타데이지가 인상적이었답니다. 전북 부안으로는 참 오랜만에 여행을 가면서 변산반도를 함께 둘러보고 오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간 날에 물때가 안 맞아서 해식동굴을 보지 못해서 변산마실길에서 현재 만개한 샤스타데이지를 실컷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변산마실길 1코스 샤스타데이지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275-10

이번에 전북 부안 여행을 가면서

여행 장소를 어디로 가나 했었어요.

해마가 부안에 있는 변산마실길에

현재 샤스타데이지가 한창이라는 말에

저희의 여행지는 결정되고 바로 떠났어요!

전북 부안에는 국립새만금간척 박물관이

준공되어 7월에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왜 이곳으로 왔는지는 처음에는

박물관을 보러 왔나 하실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변산마실길 1코스가

바로 여기 앞에서 시작되기에 온 것이었어요.

주차장은 현재 박물관 주차장이나

도로변 옆에 갓길에 주차를 하고

오신 분들도 도보로

이동해서 보러 향했어요.

조금만 걸어서 이동하시면

검정 고무신을 세로로 해서 세워 놓은

조형물이 보이는 곳이 있는데,

이 위로 이어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변산마실길 1코스가 나온답니다.

변산마실길로 올라가기 전에

검정 고무신 안에 들어가서

사진도 한 장 찍었는데,

생각보다 검정 고무신이

엄청 큰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 고무신을 놓은 곳 옆에

문구가 적혀있었어요.

검정 고무신

냇가에서 꿈을 담은 조각배도 되어주고

자갈밭에서 친구들과 뛰어놀게 해주며

내 배고픈 배 엿 바꿔 채워주던 검정 고무신

다시 신고 걸어보고 싶다..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시절

변산마실길 검정 고무신

이 검정 고무신과 문구를 보는 분들은

어른분들께서는 추억에 잠길 것 같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 같더라고요.

검정 고무신을 지나서

바로 조금만 올라가면

부안 변산마실길 비석과 함께

시작되는 곳이 나옵니다.

부안 변산 마실길은 새만금(변산)

~ 자연 생태공원(줄포)까지 이어진

66km 구간의 긴 트레킹 코스였어요.

시작되는 지점부터 올라가는

관광객들의 눈을 빼앗는 것이

바로 하얗게 핀 샤스타데이지가

길가 양쪽으로 만개해 있는 모습입니다.

변산마실길 1코스 구간에 시작 지점부터

조금 올라가면서 계속 이어지는 끝이 없는

샤스타데이지의 흰색과 풀의 초록색이

어우러져 물결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변산 마실길 트레킹 1코스를

따라가면서 샤스타데이지를

눈으로 즐기면서 천천히 산책했습니다.

정말 무수히 핀 계란 프라이를

닮은 꽃이 무수히 많으면서

너무 예쁘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서서

변산 마실길에서 서해 바다가 보이는

위치에 서서 잠시 바닷바람도

맞으면서 쉬었다 갈 수도 있었습니다.

변산 마실길 1코스에서 초반 시작 지점에

가장 많은 샤스타데이지가 피어있었고

계속 안으로 이동하면서 보니

길가 옆으로 계속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서해 바다가 보이는 쉼터가 있는 곳에서

샤스타데이지와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남겼습니다.

계속 트레킹 코스를 따라 이동하면

나무로 된 작은 다리가 있는 구간이 나오는데

여기를 기점으로 해서 넘어가면

샤스타데이지의 보이는 모습 빈도가

좀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트레킹 코스를

거닐고 나서부터는 다시 반대로

샤스타데이지가 많았던 시작 지점으로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어요.

샤스타데이지들이 많은 곳에서

사진을 천천히 찍으면서 이동했어요.

샤스타데이지가 가득 피어있는 장소에는

역시나 많은 관광객분들이

자리를 잡고 사진 찍고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어느 구간이 사진 명소라고 하기보다는

샤스타데이지가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의 손끝에

달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던

변산마실길 샤스타 데이지였습니다ㅎㅎ

저도 해마와 다니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여러 스팟에서 사진을 찍다 보니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이걸 어디서 찍었냐 하시면

그냥 샤스타 데이지 꽃밭 곳곳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어디서 찍든 샤스타데이지와 풍경은

참 예뻤으니깐요..ㅎㅎ

정말 샤스타데이지가 풍성하게

만개한 장소에서 자세히 보시면

사람 얼굴들만 빼꼼하니

흰 꽃물결 사이에 있는 모습도

간간이 볼 수 있었어요 ㅎㅎ

열심히 포즈를 하고 찍어주시는 분들은

분주히 셔터를 누르고 있는 모습이

참 평화롭고 예뻐 보이기만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길에

샤스타데이지를 자세히 살펴보고

들어왔던 입구로 향했습니다.

샤스타데이지가 필 시기는

슬슬 초여름을 알려주어서

계절감을 느끼게 해주는 꽃이었습니다.

참 계란 프라이를 닮았다고들 많이 하시는데

자세히 보시면 예쁘고 돋보이는 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샤스타데이지였어요.

변산마실길1코스(조개미패총길)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275-10

이번에 부안 변산마실길 1코스에서 만나고 온 샤스타데이지는 너무 다녀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부안 하면 변산반도를 중심으로 둘러볼 거리를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초여름을 알려주는 샤스타데이지까지 한가득 눈에 담고 올 수 있어서 매우 좋았던 장소였습니다. 가볍게 트레킹 하기 좋게 만들어져 있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로 한번 가보면 좋을듯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5월 20일 토요일에 개화 상태는 거의 90% 정도 되었던 거 같았는데, 6월 초까지는 계속 아름다운 샤스타데이지를 만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여행 계획을 짜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처음 다녀온 변산 마실길 1코스 샤스타 데이지 명소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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