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수많은 젊은 부자가 꼽은 최고의 ‘부자학 입문서’
은행의 본질, 은행이 존재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은행의 수입은 예대마진에서 온다.
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에서 수익을 얻는 다는 뜻이다.
은행 자체의 자본금 없이도 예금자의 돈만으로 제3자에게 대출을 해 줄 수가 있다.
여기서 받은 이자를 예금자에게 약정금리 만큼 배당하고 나면 나머지는 은행의 수익이 된다.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다.
은행은 예대마진으로 먹고사는 영리단체이지 서민들의 금융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자선단체가 아니라는 말이다.
이쯤 되면 예금만으로는 은행만 배불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은행이 과도한 이익을 챙긴다고 비판하기 앞서, 은행의 본질을 꿰뚫고 내 자산을 불리는데 은행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대출 레버리지를 일으키거나 은행 주식을 사는 게 예적금보다는 나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원하는 바를 얻으려면 가능한 많은 시도를 해 보아야 한다.
꾸준히, 조금씩 내공을 쌓아가는 삶의 태도가 필요한 것이다.
계속해서 시도하고 실패도 많이 해 보자.
실패 또한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 없이 첫 술에 배부르려는 욕심은 오히려 나를 고꾸라지게 한다.
한탕주의와 공짜심리는 묘하게 닮아있는데 사기꾼들은 쉽고 빠르게 돈을 벌어보려는 그런 심리를 파고든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이 간단한 진리를 기억하고 있다면 허무하게 전재산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인생이 흔들릴 만큼 너무 큰 도전보다는 그것을 10번에 나눠서 시도해보자.
10번 모두 실패하더라도 10번의 경험이 남는다.
교환가치란 내가 가진 자산을 시장에 내놓았을 때 어느 정도의 돈과 바꿀 수 있는가를 말한다.
교환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는 능력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결정한다.
지금은 값이 싸고 사람들에게 관심받지 못해도 미래에 가치가 상승할 거라는 확신이 있다면 그 자산을 취득하는 것이다.
쌀 때사서 비싸게 파는 것을 반복하면 부자가 된다.
교환가치를 분별하는 능력을 가지려면 어찌해야 하나?
지금은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흙 속의 진주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비로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여러 번의 투자 경험이 자산을 바로 보는 능력을 키워준다.
시장을 절대 떠나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는 돈과 시간의 여유 둘 다를 말하며 이 둘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이후에 자산을 모으기가 점점 더 수월해진다.
그래서 부자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더 큰 부자가 되는 것이다.
여유가 있다는 것의 기준은 상대적이지만 조급증이 생기지 않을 정도의 돈과 시간이 있으면 투자에서 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고 실수도 줄어든다.
영끌로 한 투자가 안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는 이유는 돈과 시간의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너무 몸 사려서 도전을 하지 않는 것도, 무리하게 투자하는 것도 경계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가로 성공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투자에서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돈과 시간을 내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원하는 결과를 얻었을 때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잘해서 그렇다는 오만을 버려야 한다.
그렇게 되는 과정에서 나를 도와준 많은 사람들과 행운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래서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일을 할 때 함께 하는 동료나 사업 파트너가 그만큼 중요하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려면 나부터 남에게 도움이 될 만한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는 왜 이렇게 인복이 없지?’라고 생각한다면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로 인해 얻는 것이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이 모이기 마련이다.
내가 능력이 있어야 능력자들을 만날 수 있다.
결단을 내렸고 시도했기 때문에 실패도 하는 것이다.
실패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
나는 실패할까 겁이 나서 시작하는 것도, 도전하는 것도 꺼렸는데 그렇게 살아보니 수년이 흘러도 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안정만을 추구하다 보면 제자리인 것 같아도 오히려 점점 후퇴하는 상황이 된다.
아직도 실행력이 많이 떨어지지만 지금은 뭐든 해보자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다.
실패는 아픔이 따르지만 그때마다 무언가를 배울 수 있고 성공으로 가는 단계임을 기억하자.
지금까지 지은이 이즈미 마사토의 「부자의 그릇」이었다.
이즈미 마사토는 일본 최고의 경제전문가이자 폭넓은 재테크 분야를 가르치는 파이낸셜아카데미의 설립자이다.
사람은 저마다의 돈을 담는 그릇이 있으며 크기도 제각각이라고 하였다.
내가 가진 돈을 담는 그릇을 키우기 위해서는 돈을 다뤄보는 경험을 많이 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돈을 다뤄보는 과정에서 내가 가진 돈의 그릇이 커지지 때문이다.
큰 그릇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큰돈을 모으고 작은 그릇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작은 돈밖에 모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부자의 그릇’은 소설형식의 경제경영 교양서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과도한 사업 확장으로 큰 실패를 겪은 주인공은 자판기의 따뜻한 차를 마실 아주 적은 돈도 없을 정도로 무일푼이 되었고, 딸아이는 아팠으며 이혼까지 당하였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지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영화 보고도 잘 안 우는데 마지막 부분에서는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재테크 전반에 관한 책이지만 재미도 있으니 가볍게 읽어보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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