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혼자 여행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그 특이한 생김새로 인해 유명해진 곳이라 생각되면서도 이름인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을 통해 이곳이 아들과 관계된 설화나 구전을 통해 유명해진 곳이란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드는 곳을 강릉 혼자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이 아닌 곳인지만 마치 처음인 듯한 기분으로 다녀온 강릉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
강릉 주문진 아들바위 공원, 혼자 여행
강릉 주문진 아들바위 공원
개방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주차장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960(내비게이션 아들바위공원 검색 후 진입 공간 주차장)
주차료 : 무료
입장료 : 무료
아들바위공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791-47
별도의 주차장 주소는 검색되지 않고 넓은 영역으로 표시되므로 내비게이션에서 ‘아들바위공원’으로 검색 후 진입하는 공간이 아래 사진과 같이 되어 있다.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주차공간이 보이며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은 그 안쪽 바닷가에 위치한다.
밖에서 볼 땐 주차 공간이 좁아 보이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상당히 넓다. 성수기 주말만 아니라면 주차 문제로 곤란을 겪지 않을 듯하고 무엇보다 주차장 한쪽으로 식당이 번호 순서대로 쭈욱 있어 탐방을 마치고 식사해도 좋겠다.
주차장 바로 앞으로 만들어진 단 위는 전망대인데 여러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으므로 잠시 들러 사진 한 컷 추천.
평상시 출입을 금하고 있지만 바로 앞 방파제 끝에 빨간색 등대(등표) 앞이 그 유명한 ‘더 글로리’ 촬영지다.
봤음에도 기억나진 않지만,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주인공인 문동은과 주여정은 눈 내리는 밤바다를 바라보며 캔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다고 한다.
그리고 포토존에서 추억 사진 한 컷에 정성을 들이고 있는 가족의 모습이 강릉 혼자 여행을 온 내겐 보기에 참 좋다.
역시 아들보다는 딸이 최고란 생각.
전망대를 내려와 바로 옆의 아들바위 공원 입구를 알려주는 입석.
방파제이기도 한 계단을 올라 내려다보면 그리 크지 않은 비석이 하나 놓여 있는데 이는 ‘파도’ 노래 비다.
1967년 발표된 가수 배호의 히트곡이 ‘파도’인데 바로 그 노래의 가사가 적혀 있다.
노래 가사를 적고 싶지만 관심 없으신 분들도 있으실 듯해 요약해, ‘이별한 사람을 잊지 못한 채, 부서지는 파도와 물거품에 자신의 슬픔과 그리움을 빗대어 노래’했음을 전한다.
강릉 혼자 여행 쿠니에게 딱 어울리는?
장마 같지도 않은 장마가 끝나고 찌고 타는 듯한 더위가 시작되기 직전의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은 천연 물놀이장이 되어 있다. 아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지 않은 탓에 한산한 편이다.
아주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이 있는가 하면, 부모님 스스로가 뜰채 낚시 삼매경에 빠지기도 한다.
또한, 이곳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선남선녀도 있고, 가족 모두 피서를 와 소풍하듯 즐기는 분들도 계시다.
이곳 강릉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에서 가장 즐거운 건 역시 어린아이들.
아이들이 수영을 하고, 보트 놀이를 하고,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엔 이렇게 해변가에서 가족 모두가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는데 강릉 혼자 여행 중인 쿠니에겐 그저 과거의 추억일 뿐이다.
마치 진짜 수영장처럼 사방이 돌로 막힌 상태이면서도 청정한 동해 바닷물이 드나들고 물고기도 들락날락.
자리를 펴고 마시고 먹을 수 있는 것을 준비해 놓은 부모님의 모습과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지친 부모님의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보기에 흐뭇하다.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7월 말이니 아마도 이곳엔 휴가차, 피서차 오신 분들이 많을 듯하다.
쿠니는 장마의 끄트머리에서 강릉 혼자 여행을 하다 잠시 들렀기에 아직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아무리 봐도 신기하게 생긴 바윗 덩이들.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 때 찬물에 의해 이리 굳어버린 걸까?
그 생김새가 독특해 자꾸만 시선이 간다.
이곳 강릉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에는 2가지 구전 설화가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자식 없는 부부가 백일동안 정성을 다하는 ‘백일기도’ 후 아들을 얻었다는 설.
-
전쟁에서 전사한 아들이 죽도 큰 바위가 구멍이 생길 때까지 기도한 뒤 환생한 아들의 설.
강릉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는 약 1억 5천만 년 전 쥐라기 시대 바다 밑에 있던 암석이 지각 변동으로 솟아오른 것이라 하며 죽도 바위, 코끼리 바위, 소원 바위 등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강릉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은 ‘소돌 해안 일주 산책로’의 일부분이다.
‘소돌 해안 일주 산책로’는 이곳 아들바위 공원과 더불어 바다 전망대, 해안 산책로, 성황당을 함께 아우르는데 현재 바다 전망대 시설물 정밀안전점검 결과가 D 등급으로 나와 임시 통제되고 있고 2026년 중에 시설 정비 완료 후 재오픈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소돌항이 궁금해 소돌항으로향하던 중 보게 된 내용으로는 이곳이 소돌 어촌 체험마을이기도 하다고.
이곳 소돌항은
강릉 주문진 남쪽에 자리한 작은 어항으로, 고즈넉한 바다 풍경과 해안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설명되고 있으니 쿠니처럼 강릉 혼자 여행이 아닌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강릉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을 방문하셨다면 한 번쯤 시선을 주고 주차장 안쪽의 식당에서 식사도 하는 여행을 즐겨보시라 권하며 글을 마친다.
#강릉혼자여행
#강릉주문진
#주문진아들바위
#소돌아들바위공원
#아들바위공원
#혼자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