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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없이 떠나는 보랏빛 파라다이스” 신안 여행 코스 추천 반월도·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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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하면 어떤 느낌이 떠오르시나요? 신비롭기도 하고 우아하기도 한 이 색깔이 마을 전체를 뒤덮고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전라남도 신안군의 안좌면에서 다리로 연결된 반월도와 박지도는 마을 지붕부터 도로, 심지어는 공중전화박스와 식당의 그릇까지 온통 보라색으로 꾸며진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섬의 모양이 반달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반월도와 박을 엎어놓은 모양 같다는 박지도, 이 두 섬을 잇는 보랏빛 여정은 신안 여행코스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죠.

퍼플교

퍼플교 건너기
퍼플교 건너기

퍼플섬 여행의 시작은퍼플교입니다. 안좌면 두리마을과 박지도, 그리고 반월도를 하나로 잇는 긴 나무 데크 다리인데, 이 다리가 온통 진한 보라색으로 칠해져 있어요.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보라색 다리를 걷고 있으면 마치 동화 속 세상으로 걸어 들어가는 기분이 든답니다.

특히 썰물 때보다는 밀물 때 방문하는 게 좋은데, 푸른 바닷물 위로 보라색 다리가 선명하게 대비되어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오거든요. 다리 중간중간 놓인 벤치나 포토존에서 잠시 쉬어가며 남해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껴보세요.

걷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스트레스가 보랏빛으로 정화되는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센스 있는 여행자를 위한 무료 입장 꿀팁

반월도와 박지도
무료 입장 꿀팁

여기서 아주 유용한 정보 하나 알려드릴게요! 퍼플섬에 입장할 때는 입장료가 있지만, 보라색 옷이나 소품을 착용하면 입장료가 면제됩니다. 셔츠, 바지, 스커트는 물론이고 모자, 안경, 가방 심지어는 우산이나 보라색 마스크를 써도 인정한다고 해요.

만약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입구의 기념품 가게에서 보라색 아이템을 하나 장만해 보세요. 비용을 아끼는 것을 넘어, 모두가 보라색 아이템을 하나씩 장착하고 마을을 거니는 풍경 자체가 이 여행의 재미있는 놀이문화가 되어준답니다.

옷장 속에 잠자고 있던 보라색 옷을 꺼내 입고 완벽한 신안 여행코스 주인공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반월도와 박지도

무료 입장 꿀팁
반월도와 박지도

다리를 건너 섬 안으로 들어오면 평화로운 마을 풍경이 펼쳐집니다. 박지도는 약 2.1km, 반월도는 약 4km의 해안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걷는 걸 좋아하신다면 바다를 옆에 끼고 천천히 산책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좀 더 편하게 둘러보고 싶다면 마을에서 운영하는 전동차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전동차를 타고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다 보면 보라색 지붕의 집들과 보라색 꽃들이 가득한 정원을 만날 수 있죠. 특히 반월도에 있는 어린 왕자 포토존은 반달 위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어린 왕자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인기가 정말 많으니 꼭 들러보세요.

음식도 모두 보라색

보라색 디저트
보라색 디저트

신안 여행코스에서 맛집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퍼플섬 안의 식당에서는 아주 특별한 메뉴를 만날 수 있어요. 바로 자색 고구마나 비트 등을 활용해 만든 보라색 밥과 반찬들인데요. 처음 보면 조금 낯설 수도 있지만, 건강에도 좋고 맛도 훌륭해서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운 식사가 될 거예요. 식사 후에는 카페에서 시원한 자색 고구마 라떼나 보라색 에이드를 한 잔 마시며 여유를 즐겨보세요.

컵홀더부터 빨대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보라색 감성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본문 사진 출처:ⓒ한국관광콘텐츠랩 공공누리 제3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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