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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다녀오기 좋은 노보리베츠 시내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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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 시내는 ‘지옥계곡’ 이미지와는 달리, 아이와 함께 걷기 좋은 평지 동선과 가족 친화적인 명소가 모여 있다. 온천여행하기 전 하루정도 노보리베츠에서의 시간이 남는다면 시내를 둘러보는 걸 추천한다. 2만 마리의 해양생물이 살고 있는 ‘노보리베쓰 마린파크 닉스’를 중심으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루코스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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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히라

マルヒラ / Maruhira Watanabe Suisan

사진= 마루히라 홈페이지

‘마루히라(Maruhira)’는 노보리베츠에 본사를 둔 우니 전문 수산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다. 80년 넘게 ‘노보리베츠 유일 우니 전문 가공사’로 자리한 역사 깊은 식당. 홋카이도 근해에서 잡힌 에조 바훈우니와 키타무라사키우니를 중심으로 신선한 해산물 덮밥과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우니를 처음 접하는 아이·어른 모두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심플한 구성의 해산물 덮밥도 인기다.

사진= 마루히라 홈페이지

우니 덮밥은 인근 관광지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밥그릇이 생각보다 작다는 후기도 있다. 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게가 들어간 맑은 국물이 개운하고 맛있다는 평이 많다. 아이와 함께라면 해산물이 조금 생소해도 국물과 사이드 메뉴로 부담 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가게 옆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다. 영업시간은 11:00~15:00(라스트 오더 14:30)로 런치 타임만 운영하며,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Maruhira

4 Chome-15-2 Noboribetsuhigashicho, Noboribetsu, Hokkaido 059-0464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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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 마린파크 닉스

登別マリンパークニクス / Noboribetsu Marine Park NIXE

사진= 노보리베츠 마린파크 닉스 홈페이지 © 北海道の水族館・動物園なら登別マリンパークニクス

식당에서 도보 8분 거리의 ‘노보리베쓰 마린파크 닉스’는 덴마크 고성을 모티브로 한 ‘닉스 성’ 전체가 수족관인 가족 여행 필수 관광지다. 성 안에는 약 400종, 2만 마리의 해양 생물이 살고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열대어·상어·가오리·클라운피시·해파리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2층에서 시작해 에스컬레이터로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슬로프를 따라 내려오는 구조라 동선이 단순하고 아이와 함께 이동하기 편하다.

사진= 노보리베츠 마린파크 닉스 홈페이지 © 北海道の水族館・動物園なら登別マリンパークニクス

하이라이트는 높이 8m의 ‘크리스털 타워’ 수조, 머리 위로 물고기가 헤엄치는 ‘아쿠아 터널’, 몽환적인 조명 속 다양한 해파리가 떠다니는 ‘해파리 힐링 공간’이다. 상층 ‘체험존’에서는 가오리·상어·투구게 등을 직접 만질 수 있는 터치풀이 운영되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돌아올 땐 출구 쪽 ‘아틀란티스’ 기념품 숍에서는 수족관 오리지널 상품과 바다 테마 굿즈를 구경하며 마무리해보자.

사진= 노보리베츠 마린파크 닉스 홈페이지 © 北海道の水族館・動物園なら登別マリンパークニクス

영업시간은 9:00~17:00(최종 입장 16:30)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른 3,000엔(약 27,500원), 어린이 1,500엔(약 13,700원)이며, 3세 이하는 무료다.

주차장은 1일 기준 승용차 500엔(약 4600원), 이륜차 200엔(약 1800원)이다.

노보리베쓰 마린파크 닉스

일본 〒059-0492 Hokkaido, Noboribetsu, Noboribetsuhigashicho, 1 Chome−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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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사이 혼포 노보리베츠

かさいも本舗 登別東店 / Wakasaimo Honpo Noboribetsu Higashi

사진= 와카사이 혼포 홈페이지, © Wakasaimo Honpo

닉스에서 도보 약 18분 거리의 ‘와카사이 혼포’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감자 모양 과자 ‘와카사이모’를 비롯해 각종 화과자·양과자·케이크 등을 폭넓게 판매하는 디저트·기념품 복합 매장이다. 내부에는 이부리 지역 로컬 맥주 브랜드 ‘오니덴세츠(귀신 전설)’를 만드는 소규모 브루어리도 있어, 어른은 시음 및 구매를, 아이는 케이크·과자를 고르는 등 각자 즐길 수 있다.

사진= 와카사이 혼포 홈페이지, © Wakasaimo Honpo

과자 판매 코너는 9:00~18:00까지 운영한다. 내부 식당 ‘레스토랑 사쿠라’는 11:30~15:00(라스트 오더 14:30) 운영이 원칙이지만, 최근에는 단체 예약 전용으로만 열어 일반 영업이 쉬는 경우가 많아 디저트·기념품 위주 방문을 추천한다. 아이와 함께라면 개별 포장 과자나 선물 세트를 골라 이동 중 간식으로 먹거나 숙소에서 티타임으로 즐겨보는 걸 추천한다.

사진= 와카사이 혼포 홈페이지, © Wakasaimo Honpo

Wakasaimo Honpo

96-6 Nakanoboribetsucho, Noboribetsu, Hokkaido 059-046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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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취.키타노 박물관

古趣・北乃博物館 / Koshu Kitano Museum

사진= 플리커 Jo R.

다음 코스인 ‘고취·키타노 박물관’은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사립 박물관으로, 지역에서 오래 장난감 가게를 운영해 온 주인이 직접 모은 컬렉션을 전시하기 위해 2014년에 문을 열었다. 1층에는 골동품과 옛 영화 포스터가, 2층에는 쇼와 40년대 이후 장난감·피규어·소품이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다.

사진= 플리커 Jo R.

아이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옛 장난감’이 많지만,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자극하는 전시물들이 많아 세대마다 각기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일본의 스미소니언을 목표로 한다”는 주인의 열정이 느껴지는 곳으로,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에서 색다른 실내 코스를 찾는 가족에게 특히 잘 맞는다. 실내 공간이라 눈·비 오는 날에도 부담 없이 들르기 좋다.

사진= 플리커 Jo R.

고베 기타노 미술관

2 Chome-9-6 Kitanocho, Chuo Ward, Kobe, Hyogo 650-000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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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 환영 귀신상

登別歓迎赤鬼像 / Noboribetsu Red Demon Statue

사진= 노보리베츠 국제 관광 컨벤션 협회, © 一般社団法人 登別国際観光コンベンション協会

노보리베츠 시내 투어의 마지막은 ‘빨간 도깨비 상’에서 온천마을로 향해보자. 노보리베츠 히가시 인터체인지 출구에 있는 높이 약 18m, 무게 약 18t의 거대한 환영 도깨비상이다. 노보리베츠 온천 방향을 힘차게 가리키고 있어 온천마을 입구의 상징적인 존재다.

사진= 노보리베츠 국제 관광 컨벤션 협회, © 一般社団法人 登別国際観光コンベンション協会

차로 지나가며 보는 것만으로도 인상적이지만, 가까이 내려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 가족 여행 인증 샷 스폿으로 사랑받는다.

사진= 노보리베츠 국제 관광 컨벤션 협회, © 一般社団法人 登別国際観光コンベンション協会

지옥계곡·온천·도깨비 전설이 겹쳐지는 상징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내 코스를 모두 돌고 온천마을 숙소로 들어가기 전, 혹은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길에 잠시 들러 사진만 찍어도 좋은 짧은 스톱이다.

Noboribetsu Red Demon

Nakanoboribetsucho, Noboribetsu, Hokkaido 059-0463 일본

시내코스를 마친 뒤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과 지옥계곡, 오유누마 천연 족탕, 쇼와신잔·도야 호수 등을 방문해보는 걸 추천한다. ‘바다 생물–도시–온천·대자연’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채로운 홋카이도 여행 코스를 만들 수 있다.

글= 문서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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