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일본의 벚꽃 시즌이 시작되어 전국 각지에서 아름다운 벚꽃이 개화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지역별로 다음과 같이 예측되었다.
도쿄에서는 3월 24일에 벚꽃이 개화하여 3월 30일경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실제로 3월 24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벚꽃이 개화하여 공식적으로 벚꽃 시즌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교토는 3월 28일에 개화하여 4월 6일에 만개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오사카는 3월 29일에 개화하여 4월 5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후쿠오카는 가장 이른 3월 22일에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삿포로와 같은 북부 지역은 4월 말에서 5월 초에 벚꽃이 필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은 개화 후 약 일주일 내에 만개하며, 이후 일주일 정도 그 아름다움을 유지한다. 따라서 벚꽃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시기는 개화 후 1~2주 사이이다. 벚꽃 시즌은 일본 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많은 사람들이 공원이나 강변에서 ‘하나미(花見)’라 불리는 벚꽃 놀이를 즐긴다.
여행객들은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하여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인기 있는 벚꽃 명소 주변의 숙박 시설은 빨리 예약이 마감되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일본의 봄을 만끽하며 벚꽃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서는 최신 개화 정보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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