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통영은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갖춘 관광도시로, 봄철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방문객들이 꼭 들르는 대표 명소 4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동피랑 벽화마을이다. ‘동쪽 벼랑’이라는 뜻을 지닌 이곳은 과거 철거 위기에서 벽화 프로젝트를 통해 재탄생했다. 형형색색의 벽화로 가득한 골목길을 따라 산책하며 사진을 찍기에 좋고, 마을 꼭대기의 동포루에서는 강구안의 항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두 번째는 이순신공원이다. 한산대첩의 역사적 배경을 간직한 이 공원은 이순신 장군의 동상과 잘 정비된 산책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넓은 잔디광장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세 번째는 미륵산이다. 해발 461m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는 한려수도의 절경이 펼쳐진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정상 부근까지 오를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정상에서는 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마지막은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이다.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이 체험형 레포츠는 통영에서 4개의 트랙, 총 3.8km 구간을 내려오며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된다.
이처럼 통영은 자연과 역사, 즐길 거리를 두루 갖춘 여행지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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