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경상북도 울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다음 네 곳은 울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필수 코스다.
첫째, 성류굴이다. 약 2억 5천만 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내부에는 다양한 종유석과 석순이 장관을 이룬다. 고려 말부터 조선 시대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글과 그림을 남긴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동굴 입구로 가는 길은 바닷가 절벽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둘째, 등기산 스카이워크다. 높이 20m, 길이 135m의 스카이워크로, 바닥 일부가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코발트빛 동해와 하얀 파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주변의 등기산공원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셋째,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이다. 죽변항과 봉수항을 연결하는 2.8km 길이의 무인 모노레일로,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시속 5km의 속도로 약 40분간 운행되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망양정을 추천한다. 관동팔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정자로, 조선 숙종이 ‘관동제일루’라는 현판을 하사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얕은 경사의 산 정상에 위치한 작은 정자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풍경은 일품이다.
이처럼 울진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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