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여행객들은 번화한 도시 거리 옆에 위치한 대형 리조트나 체인 호텔 대신 작은 규모의 호텔에 머무는 것을 선호한다. 마이크로텔부터 부티크 호텔까지, 아늑하고 저렴한 미니멀한 객실을 예약하거나 객실 수가 10개 미만인 호텔에 머물며 여행을 보내는 등 ‘작은’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여행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1. 카사 엘룰, 몰타
Casa Ellul
카사 엘룰은 몰타 최고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로, 1830년경에 지어진 건물 안에 자리하고 있다. 몰타 스타일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호텔은 유서 깊은 지중해 국가와 발레타의 매력을 탐험하는 여행객에게 호화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여행객들은 카사 엘룰에서 도시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복층 스위트룸을 포함해 여러 가지 스위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 크레인 호텔 파랄다, 네덜란드
Crane Hotel Faralda Amsterdam
크레인 호텔 파랄다는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경험을 선사하며 기존의 호텔과는 다르다. 이 호텔이 암스테르담의 기념비적인 항구 크레인과 옛 조선소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독특한 콘셉트이지만 암스테르담의 특별한 전망을 선사한다. 호텔 자체는 리조트에 비해 작을 수 있지만 스위트 룸은 넓고 예술적으로 꾸몄다.
3. 넌스 호스텔, 태국
Nonze Hostel
넌스 호스텔은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진 캡슐 호텔 중 하나다. 이 호텔은 태국의 센트럴 비치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싱글 캡슐 스위트부터 트윈 룸까지 다양한 미니멀리즘 스타일 객실을 갖추고 있다. 캡슐 호텔이지만 다른 투숙객과 함께하는 공용 공간과 레스토랑도 갖췄다.
4. 스파이서스 생고마 리트리트, 호주
Spicers Sangoma Retreat
스파이서스 산고마 리트리트는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을 위해 만들어졌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호텔 공간이 특징이다. 특히 뉴사우스웨일스주 블루 마운틴의 동쪽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 평화로운 휴가를 즐기는 것은 어렵지 않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이 휴양지에는 6개의 럭셔리 스위트룸과 4개의 다른 객실 유형이 있다. 호텔 내에는 레스토랑, 사우나, 수영장, 컨시어지 서비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글, 디자인= 권효정 여행+ 기자
사진= 각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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