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에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많이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서 화제다.
대만 자유시보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의 한 대형 쇼핑몰 외부에 비치된 ‘외국인 관광객 설문조사’에 한국인 숫자가 일본보다 5~6배는 많아 보여 SNS에서 주목받았다.
또한 ‘최근 관광 명소나 상가 등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정말 많이 마주친다’는 글도 호응을 얻었다. 예류‧베이터우‧시먼딩‧단수이‧지우펀에 한국 사람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네티즌은 “지금 한국은 대만에 미쳤다” “한국인이야말로 돈을 쓸 줄 아는 중요한 관광객이다” “쉬광한(드라마 ‘상견니’에 출연해 한국에서도 인기인 배우)에게 감사하자” “한국인들은 왜 이렇게 까르푸를 좋아할까” “한국인들은 해외여행을 좋아하잖아” 등 의견을 달았다.
너무 많고 시끄럽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 대만 네티즌은 “지우펀에 가면 한국 욕이 엄청나게 들린다” “한국인이 점령한 것 같다. 젊은 여자들인데 중국 아줌마처럼 시끄럽다” 등 댓글을 달았다.
대만 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실제로는 일본인이 한국인보다 대만을 더 많이 찾는다. 다만 지난 한 해 한국 관광객이 대폭 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본 관광객의 약 80% 수준이다.
글=유준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