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中 예약 시작…천만 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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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28일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중국 정식 출시에 앞서 예약을 시작했다. 초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시리즈가  중국에서 7천만을 넘겼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6천만, ‘언던’이 중국 7천만 예약을 달성하고 국내에 진출하는 만큼 ‘쿠키런: 킹덤’이 얼마나 많은 예약자를 모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업계 관계자는 “쿠키런은 국내에서 초기 선풍적인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전투와 데코레이션이라는 남성과 여성 모두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지녔다. 따라서 중국에서 1천만 정도의 예약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최근 괜찮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1백만 예약자밖에 확보하지 못한 경우도 있어 쉽게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예약은 이날 28일 중국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채널에서 오픈했다. 지난 3월 중국 게임사 창유와 텐센트 게임즈의 합작 퍼블리싱을 알리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이 시작된 것.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캐주얼 장르가 중국 유저에게도 계속해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글로벌에서 캐주얼 게임성을 입증한 쿠키런: 킹덤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는 대표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쿠키런 예약 페이지
쿠키런 예약 페이지

 
 스튜디오킹덤이 개발한 ‘쿠키런: 킹덤(중국 서비스명 ‘冲呀! 饼干人: 王国’)’은 ‘사랑이 모든 것을 치유한다’는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중국 공식 소셜 채널에서 현지 유저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채널에서는 현지화된 신규 영상과 예약 참여자를 위한 보상 이벤트도 공개했다.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특별한 쿠키 커터 2개 ▲크리스탈 200개 ▲경험의 별사탕 레벨3 10개 ▲코인 1만개 등 게임 보상을 지급한다고 알렸다.
 
쿠키런: 킹덤은 2021년 출시 후 작년 10월, 2년도 안되는 기간 동안 누적 이용자 수 5천만 명을 돌파한 캐릭터 수집형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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