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파이널 판타지 16’이 14일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즈 오브 플레이를 통해 세부 콘텐츠를 공개했다.
‘파이널 판타지 16’은 과거의 시리즈와는 달리 성인 취향의 다크 판타지한 분위기와 다양한 소횐수를 활용하는 액션 스타일로 변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SF적인 세계관에서 다시 정통 판타지에 가까운 세계관으로 회귀했다.
이번에 진행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가 등장하여 세계관부터 스토리, 전투 시스템 등에 대해 소개했다.
발라스테아 대륙을 무대로 주인공 클라이브의 10대 시절부터 20, 30대의 다양한 시간대의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기억 회상을 통해 과거의 사건을 플레이할 수 있다.
전투는 과거의 턴 방식 스타일의 게임에서 벗어나 실시간 액션 중심으로 진행된다. 액션을 기반으로 한 기본 전투와 소환수를 활용하여 전투를 진행할 수 있고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시바, 오딘, 라무, 바하무트 등의 소환수가 공개됐다. 또한 액션에 익숙하지 않은 게이머들을 위해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는 모드를 준비했다. 게임 시작시 스토리 집중 모드를 선택하년 액션에 능숙하지 않은 게이머를 위해 전투를 편하게 진행하도록 도와주는 액세서리가 기본적으로 장착되고 보다 쉽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상징하는 초코보나 모구리, 시드도 공개됐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클라이브는 여러 동료를 만날 수 있고 동료들은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으로 전투에 참가한다. 동료들은 전투 상황에 따라 스킬을 사용하고 가끔은 클라이브의 상태를 확인한 후 지원하기도 한다. 클라이브가 공격에 쓰러지면 회복시켜주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게이머를 도와준다.
또한 영상 후반부에는 거대한 소환수를 통한 전투 장면이 공개돘다. 특히 소환수에 따라 근접 공격이 펼쳐지기도 하고 피닉스 같은 소환수는 마치 슈팅 게임을 즐기는 듯한 플레이 장면을 보여줬다.
‘파이널 판타지 16’은 6월 22일, 플레이스테이션 5용으로 출시된다. SIEK는 20일부터 ‘파이널 판타지 16’의 예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