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증권 8조원 발행

기획재정부는 내달 17조5000억원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2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8조원)에 비해 5000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9000억원 ▲3년물 3조원 ▲5년물 2조8000억원 ▲10년물 2조8000억원 ▲20년물 6000억원 ▲30년물 5조8000억원 ▲50년물 6000억원을 경쟁입찰 발행한다.
아울러 PD와 일반인은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또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20년물·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4000억원, 물가채 경과종목과 명목채 지표종목 간 1000억원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 모집 등을 모두 포함한 2월 실제 발행 규모를 20조9260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최종 발행실적은 28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정부는 회계연도 내 세입과 세출간 일정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해 매년 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을 활용하고 있다.
3월에는 원활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매주 2조원씩 4차례에 걸쳐 8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 23개, 국고채 전문딜러 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 6개, 국고금 운용기관 3개 등 총 33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3월 1조2000억원의 원화표시 외평채 1년물을 국고채 PD,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및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한편 3월 중 모집방식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는 추후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하여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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