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안성 고속도로’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산업안전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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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안성 구간 연결공사 교량. ⓒ뉴시스

고용노동부가 1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안성 고속도로 9공구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관련 동일․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 후속 조치를 실시한다.

먼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도로·철도·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현장 22개소에 대해 산업안전감독을 실시한다.

지방노동관서는 산업안전보건법령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점검하고,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사법처리 등 엄중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고위험 교량공사(다리 간 거리가 50미터 이상)가 진행 중인 전국 349개 현장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설계도면 등 시공기준의 준수 여부, 중량물 인양 시 작업계획 수립·이행 여부, 각종 기계류의 정상 작동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험 우려 등 조치가 필요한 경우는 고용노동부 지방노동관서에서 작업중지, 감독 등을 연계·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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