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지자체-지역대학 공동연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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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포항 포스텍에서 ‘해오름동맹지역 R&D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해오름동맹지역인 울산광역시, 포항시, 경주시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속한 대학인 UNIST, 울산대, 한동대, 포스텍, 위덕대, 동국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들은 앞으로 3년간 포스텍을 주관으로 원자력 기술뿐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차세대 원전, 수소, 인공지능 등 미래에너지 분야 연구와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협력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각 대학별 전문 분야를 결합한 집단과제를 수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한 공동연구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 대학과 안정적인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상생과 지역특화 분야 연구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과 지자체, 참여대학들은 앞서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된 ‘해오름동맹지역 R&D 공동연구’에서 지역협력 전략, 원전 지역특화, 지역 수용성 증진 등에 대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공동연구협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해오름동맹지역이 성장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참여대학과 협력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원자력 혁신센터’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포스텍에 문을 연 원자력 혁신센터는 이번 R&D 공동연구 과제를 운영,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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