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와 ‘콘텐츠 동맹’ 맺은 SKB…공동 마케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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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는 가입자 경험 확대를 위해 롯데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컬처웍스(대표 최병환)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롯데컬처웍스가 26일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 미디어 콘텐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와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B]

양사는 △B tv와 모바일 B tv, 롯데시네마 극장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공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성화 △국내 영화 콘텐츠 시장 확대를 위한 유기적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양사 이용자들은 B tv와 롯데시네마가 보유한 콘텐츠 유통망을 통해 보다 다양한 영화와 프로모션을 경험할 수 있다. B tv를 시청하거나 롯데시네마 방문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TV와 극장에서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 출시도 추진한다. AI 큐레이션 서비스와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마케팅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고객들의 니즈와 취향을 더욱 세밀하게 분석해 고객 경험 만족도와 차별화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B tv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앞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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