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개발한 PIM 시뮬레이터, HPCA 최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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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KAIST 연구진이 개발한 PIM(프로세서 인 메모리) 하드웨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컴퓨터 구조 분야 최우수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유민수 교수 연구팀은 국제 최우수 컴퓨터 아키텍처 학술대회 중의 하나인 ‘IEEE 국제 고성능 컴퓨터 구조 학회(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High-Performance Computer Architecture, HPCA)’에서 제출된 논문 410편 중에서 상위 1편에만 주어지는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민수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국제 고성능 컴퓨터 구조 학회인 HPCA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사진=KAIST]

현봉준 박사과정(제1 저자), 김태훈 박사과정, 이동재 박사과정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프랑스 기업 UPMEM 社의 상용화된 프로세싱-인-메모리(Processing-In-Memory, PIM)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피뮬레이터(uPIMulator)’라는 시뮬레이션 프레임워크를 제안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챗GPT와 같은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은 많은 양의 메모리 대역폭(메모리에서 한 번에 빼낼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을 요구한다. 기존의 CPU 및 GPU 기반 시스템은 물리적 한계로 인해 이러한 증가하는 메모리 대역폭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있어 제약이 따른다.

제한된 메모리 대역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모리 내부에 연산 장치를 통합하는 PIM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PIM 기술은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각광을 받으며 개발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PIM 기술은 CPU나 GPU와 같은 하드웨어 구조의 발전 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연구팀은 실제 PIM 제품에 근거한 시뮬레이터를 통해 PIM의 성능, 견고성, 보안성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하드웨어 구조를 탐색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github.com/VIA-Research/uPIMulator)했다.

유민수 교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연구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함께한 모든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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