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라비티 태국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가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과 함께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내달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BGM으로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로 4월 6일 오후 4시(태국 시간 기준) 태국 방콕(Prince Mahidol Hall)에서 2000석 규모로 진행한다. 그라비티 본사가 직접 기획한 라그나로크 게임 음악 콘서트의 첫 해외 진출 공연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5월 한국에서 진행한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에는 1000여명의 관객이 몰린 바 있다.
공연에서 연주할 음악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초반부터 에피소드 19까지 사용된 BGM 중 라그나로크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곡들로 선택해 편곡했다. 공연 지휘는 지난해 한국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플래직의 진솔 대표가 맡는다. 태국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한다.
정일태 그라비티 게임 테크 이사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비롯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꾸준히 사랑해 주시는 태국 이용자들을 위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듣던 BGM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공연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공연장에 오셔서 게임 속 BGM도 감상하고 풍성한 선물도 받으며 라그나로크와 함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