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셰어링(차량 공유) 기업 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은 제휴 주차장 검색·주차권 구매 서비스를 네이버와 연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외부 채널을 통해 모두의주차장 제휴 주차장 주차권 구매 서비스를 연동하는 첫 사례로, 쏘카 측은 이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이용자는 모두의주차장 앱이 없거나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를 밟지 않아도 네이버에서 이용 가능 주차장 검색과 모두의주차장 주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내 ‘주차장’ 버튼을 통해 현재 위치∙목적지 주변에 있는 제휴 주차장을 탐색할 수 있다. 전국에 위치한 모두의주차장 제휴 주차장에서 사용 가능한 시간권·야간권·심야권·당일권·연박권 등의 주차권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주차장 정보와 주차권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는 네이버와 네이버 지도에서 목적지를 검색하고 목적지 주변의 예약 가능한 주차권을 선택하면 된다. 구매 시 차량 번호 입력과 입차 예정 시간 등을 선택하면 주차장 이용 시 별도의 결제 없이 입출차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결제 시 금액의 1%가 포인트로 기본 적립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최대 4%가 추가 적립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번 연동은 지난해 7월 쏘카와 네이버가 맺은 업무 협약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과 기술, 모빌리티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