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껍질’ 이렇게 유용한데 아직 그냥 버리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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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에서 살림과 요리를 즐기는 싱글라이프를 기록하고 있는 머루봉구입니다 😀

오늘은 솔 없이, 쌀과 계란 껍데기로 오일병 세척하는 방법을 소개해보려 해요✨

요리에 관심 있고, 살림에 흥미가 있다면 양념병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나도 수납하기 좋으면서도 사용하기 편하도록 양념병과 오일병을 따로 장만해서 사용하고 있다.

요게 내가 사용하는 올리브오일병과 참기름병이다. 오일을 다 쓰고 씻어두려고 할 때 마침 긴 장마가 시작하여 장마 끝나면 닦겠다고 밀어둔 게 어언……..

장마가 끝나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띈 오일병 세척 작업을 해야겠다면서 팔을 걷어붙였다💪

바로 씻어야 하는데 장마 기간 동안 그냥 뒀더니 노랗게 찌들어 말라비틀어졌다 ;;; 병 안은 뚜껑을 잘 닫아놔서 기름이 말라붙지는 않았다만 솔직히 병 솔이 있다 해도 솔에 이런 기름을 묻히긴 싫더라.

그리고 주댕이가 좁은 병에 맞는 걸 찾기도 귀찮아서 우리집엔 병 솔이 없다. 없어도 오일병 세척이나 양념병, 물병을 말끔히 세척할 수 있으니까 굳이 필요성을 못 느낀달까? 😁

1. 뚜껑 분해하고 주방 세제로 애벌 세척하기

우선 뚜껑들은 벗겨서 하나하나 분해해둔다.

분해해놓고 보면 이렇게 구석구석 찌들어 있는 기름의 흔적을 발견…으…

뚜껑은 잠시 두고 주방 세제를 병 안에 1펌핑하고 물을 넣어 마구 흔들어 준다. 가장 기본적으로 병 안의 오일을 씻어낼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정도로 기름기가 싹 닦이지 않는다는 건 다들 알 듯!  아래 사진들만 봐도 희뿌연 기름이 아직 남아있음이 잘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병 솔이 필요한데, 나는 병 솔 대신 두 가지 숨은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

2.  쌀과 계란 껍데기로 기름 제거하기

비장의 무기는 바로 쌀과 계란 껍데기🙋‍♀️

둘 중에 하나만 있어도 되는데, 병이 두 개다 보니 계란 껍데기가 모자랄 것 같아 쌀도 함께 준비했다.

쌀은 그냥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계란 껍데기는 잘 말렸다가 아래처럼 잘게 부셔서,

애벌세척해 놓은 오일병 안에 넣어주면 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쌀이면 쌀, 계란 껍데기면 계란 껍데기 둘 중에 하나만 사용해도 됩니당!

나는 주댕이가 좁은 것엔 쌀을 넣고, 좀 넓은 것에는 부신 계란껍데기를 넣어주었다. 그리고는 내가 바텐더인 양 쉐킷쉐킷💪

오두방정을 떨면서 흔들어대면 안에 남아있던 기름기가 좀 사라진다는 걸 느낄 거다. 팔이 아플 때까지 마구 흔들다가 내용물을 쏟아내고는,

주방세제 조금과 물을 넣어 흔들어 준 후 깨끗하게 헹궈내면 요렇게 말끔해진 오일병을 볼 수 있다. 아까 세제로 애벌 세척만 했을 때랑은 확연히 다르다.

솔 없이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으니 완전 좋음 ㅎㅎㅎ 병 안이 깨끗해진 것을 확인했으니 병의 주댕이와 겉도 주방세제로 깨끗이 닦아놓는다.

3. 뚜껑 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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