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식구가 사는 ‘34평 집’이 이렇게 깔끔하다고? 수납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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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 공간활용의 비결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저희는 귀여운 비숑프리제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쑝토리네입니다.

저희는 반려견 쑝토리 두 마리를 포함해 여섯 식구가 함께 살고 있는데요. 여섯 식구가 처음으로 34평에 살게 되면서 맥시멀 한 짐들을 이 좁은 공간에 어떻게 하면 알차게 정리할까 하는 고민에 입주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리모델링을 하게 되었답니다!

엄청난 견적가에 뒷목을 잡았지만, 후회 없이 이쁘게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정말 해보고 싶은거 다 때려 넣어보았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입주하고 3개월이 지난 지금 정말 후회가 없어요. 그 후회 없는 선택의 공간! 구경 해보시겠어요??

1. 도면

저희 집은 4bay구조에 34평 신축 아파트에요. 방이 4개 있는 구조라 방들이 유독 작게 나왔어요.

딸들방을 비롯해 모든 공간을 기성 가구로 맞추자니 사이즈가 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인테리어를 계획할 때 제작 가구로 빈틈없이 활용하기로 했답니다. 수납은 물론 디자인까지 신경 쓴 저희 집 인테리어 도면이에요.

2. 현관 Before

저희 집에 오시면 제일 처음 보이는 곳, 다들 놀라는 그곳! 현관이에요.

34평 현관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저희 집 현관은 비포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시공 전에는 일반 아파트의 현관 모습이었어요.

현관 After

저희는 매일 반려견 산책을 하다 보니 두 명이서 두 마리와 산책을 하고 돌아오면 늘 현관이 붐볐고 어쩌다 가족 다 같이 외출이라도 하는 날엔 귀가 시 어깨를 부딪히는 일은 늘 기본이었죠! 그래서 인테리어 대표님과 미팅할 때 이 부분을 말씀드렸어요.

결론적으로 현관 창고를 과감히 헐어버리고 신발이 많은 저희 집의 수납을 위해 모두 신발장으로 짜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반려견 용품은 맨 아래 칸은 반려견 목줄과 풉백을 넣을 수 있는 서랍장으로 만들었답니다.

3. 거실

거실은 TV와 사운드바는 매립으로 깔끔하게 했어요. 그리고 꼭 하고 싶었던 실링펜은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다들 하는 건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바닥 타일은 업체 대표님과 여러 타일 가게를 가보고 은은한 화이트 색에 미끄럽지 않은 타일로 선택했어요. 반려견 쑝토리를 위함이었죠. 지금은 바닥에 매트가 없어도 너무 신나게 잘 뛰어다닌답니다. 이 타일로 선택하길 잘한 거 같아요!

바닥은 타일로 하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에 정말 시원해요. 쑝토리도 매트 없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 좋아요. 집이 화사하니 기분까지 좋은 것은 덤이이에요. 벽과 천장은 모두 페인트로 작업했어요. 깔끔한 무몰딩으로 했습니다.

누가 봐도 반려견 있는 집 거실이죠? ㅎㅎ 반려견 용품이 점점 많아지지만, 집 컨셉에 맞게 반려견 용품도 컬러와 디자인에 신경 써서 배치했답니다.

검고 투박한 우퍼 스피커를 가리기 위해 벽난로를 놓고 좋아하는 꽃과 향초로 깔끔하게 포인트를 주었어요.

4. 주방 Before

주방 After

주방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주방으로 우리 집에서 가장 힘을 준 공간이에요. 칼각주방!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듭니다.

저희 가족은 각자 생활하는 시간이 달라서 식사를 다 같이 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따로 식탁을 두기보다 수납과 요리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하는 아일랜드로 제작했어요. 특히 세라믹 상판은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천장에 떡하니 달려 있을 후드가 싫어 엘리카 후드로 아일랜드에 매립했답니다. 요리할 때 쭉 올라오는 후드는 사용하기 편하고 깔끔해서 만족스러워요.

세라믹 아일랜드에 빌트인 되어 있는 엘리카 후드는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환풍 기능도 잘 될 뿐아니라 깔끔하게 빌트인 되어있어요. 일반 후드는 시야를 차단하지 해서 공간이 끊기는 느낌이 있었을 텐데 엘리카 선택하길 잘 한거 같아 좋아요.

너무 맘에 드는 빌트인 가구 모두 삼성 제품이에요. 그에 맞게 제작된 것들 모두 한 치 오차 없이 깔끔 그 잡채입니다!

기존엔 오븐 자리에 문으로 되어있어 안방 옆에 있는 드레스룸으로 통하는 길이 있었는데 그 문을 없애고 주방가구 만의 공간으로 완벽하게 인테리어 했어요.

이곳은 구입할 수납장 사이즈에 맞게 제작된 팬트리입니다. 잔 짐이 정말 많은 저희 집에 너무 필요한 공간이에요. 덕분에 필요한 물건을 척척 찾을 수 있어 너무 편하답니다.

정말 깔끔하죠? 지금은 라벨지도 붙여서 수납 용품이 한눈에 보여 너무 편리하고 좋아요.

그 옆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와 차를 만드는 공간이에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제일 먼저 마시는 커피를 만드는 이 공간을 가장 사랑하고 있어요.

5. 침실 Before

저희 집 안방은 이런 구조로 되어있어요!! 공간을 나누어! 침대 뒤편은 수납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침실 After

부부 침실은 심플하게 라지 킹사이즈의 침대만 두었답니다. 침대 헤드와 평상도 모두 제작 가구예요.

좁은 방에 정말 좋은 ‘스텐바이미’는 정말 신세계예요. 남편이 삼성 TV로 만들어 줘서 ‘삼텐바이미’로 부르며 애정을 듬뿍 주고 있죠.

암막 커튼을 촥 치고 침대와 한 몸이 되어 ‘삼텐바이미’로 TV를 보는 게 요즘 저의 큰 행복이랍니다.

가끔은 침실 한편 하얀 벽에 빔프로젝터로 넷플릭스도 보고 있어요.

침실 옆 화장대 공간이에요. 화장실 앞에 있는 화장대는 수납에 신경을 많이 썼답니다.

침실 화장실에 수납공간이 적기 때문에 큰 화장대를 만들었는데 대만족이에요. 썰렁한 벽은 아르네야콥센21cm 시계와 사각 거울로 꾸몄습니다.

6. 침실 옆 서재 Before

화장대와 화장실 앞 공간이 꽤 넓어서 공간을 나눠 남편의 서재도 만들었어요. 남편은 구석이지만 이 독립적인 공간을 너무나도 좋아한답니다.

침실 옆 서재 After

딱 들어맞는 제작 가구를 넣어 깔끔한 서재를 완성했어요. 지금은 컴퓨터와 프린터 등 많은 용품들이 채워져 이런 깔끔함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라 만들길 너무 잘한 거 같아요.

7. 공용 화장실

현관을 들어와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거실 공용화장실이에요. 벽 포인트 타일을 제외하고 화장실 전체 타일은 거실 바닥 타일과 연결하여 더 넓어 보이게 했답니다. 딸들이 사용하는 욕실이라 변기도 귀여운 퓨로 변기로 선택했어요.

작고 굴곡이 없어 청소 하기가 너무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저희 집 화장실 포인트는 타일 세면대와 매립 수전, 그리고 조적 욕조에요!! 호텔 느낌의 욕실로 제가 제일 신경을 많이 쓴 공간이기도 합니다.

딸 둘이 사용하는 욕실이라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이 너무나도 잘 보이는 하얀색 타일이지만 그 덕에 더 부지런히 움직이며 관리하게 됐어요.

8. 아이방 Before

아이방 After

이곳은 고 2인 저희 큰 딸의 공간입니다. 좁은방이라 깔끔하게 하얀 원톤으로 넓어 보이게 해주었어요. 수납이 가장 중요해서 모두 제작 가구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수납할 곳이 정말 많아서 딸도 만족하고 예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가 커 갈수록 방을 넓게 쓰게 해주는 방법은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일인 것 같아요.

짐들이 채워진 딸 방모습 이예요

수납 할곳이 많다보니 아이들도 정리정돈을 습관화하며 잘 유지되고 있어서 뿌듯하더라구요

다음은 그 옆방, 중 1인 저희 둘째 딸아이 방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방도 역시나 방이 너무 좁아서 모두 제작 가구로 빈틈없이 수납과 실용성을 따져 가득 채워주었답니다.

아늑한 침대 공간을 좋아하는 둘째 딸을 위해 만든 방인데 어떤가요? 좁은 공간 활용에는 제작 가구만한 게 없는거 같아요.

9. 욕실 Before

공사 전 칙칙했던 화장실은 고급스러운 건식 화장실로 재탄생 했습니다.

욕실 After

리모델링을 하면서 신경을 가장 많이 쓴 공간은 욕실이에요. 그동안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여긴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그런 마음을 가득 담아 깔끔하고 청소가 편한 건식의 고급스러운 호텔 화장실 느낌으로 공사했어요. 입주하고 3개월이 지난 지금도 너무 만족하며 생활하는 공간이에요.

수납장을 따로 만들지 않아서 수건은 요렇게 보관하고 있어요. 인테리어를 하면서 느낀 거지만 이 세상엔 정말 없는 게 없는 거 같아요. 편리하고 예쁜 게 투성이인 세상이더라고요. 참고로 요 수건은 정말 강추합니다. 저렴하고 흡수가 너무 잘 되는 인생 수건이에요.

10. 드레스룸 Before

창문이 두 개나 있는 드레스룸은 환기 시키기도 너무 좋아요. 제작 가구로 알차게 수납할 수 있게 만든 공간이에요.

드레스룸 After

키 큰 장 3개를 만들고 터치식의 문으로 제작했어요. 손잡이가 없어 더 깔끔해 보이죠? 안쪽은 모두 다른 디자인으로 가지고 있는 의류와 용품에 맞게 제작했습니다.

한편은 이불장인데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사실 이삿짐 업체에서 해 준 이불 정리인데요. 정말 끝내주죠?

너무 하고 싶었던 가방장! 드레스룸에 들어오면 눈이 호강합니다.

이전 집에서 습한 드레스룸 천장에 올려두었던 가방 박스에 곰팡이가 묻어 너무 속상하고 놀랐던 적이 있어서 인테리어 하면 꼭 만들어야지 하며 다짐했던 가방장이에요.

보관도 편하고 어디에 어떤 가방이 있는지 한눈에 보여서 편리 하더라구요!

가방장을 만들길 잘한것 같아요!

+)Bonus! 반려견을 위한 공간

강아지 용품을 보관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제가 직접 사이즈 측정하고 만든 시스템 제작 행거를 어설프지만, 그림으로 보내드렸는데 인테리어 업체 디자이너님께서 이렇게 멋지게 완성해 주셨어요.

좁은방에는 행거 수납이 최고죠! 처음부터 인테리어 할 때 이곳은 무조건 반려견 쑝토리를 위한 공간으로 점 찍어 두었어요. 그래서 시스템 행거 제작할 때 강아지 이동 가방 사이즈와 옷 용품 사이즈를 측정해 시스템 행거를 제작했답니다.

이곳을 보시는 분들은 “우와!! 나보다 옷, 가방 많다!!”라며 대단하다는 말씀 많이 하시더라고요. 감사하게도 저희 반려견 쑝토리는 애견용품 모델과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어요.

덕분에 선물도 많이 받고 제품 홍보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제품이 많아지더라고요. 가지고 있는 제품들은 기부 행사에도 많이 참여해서 수익금은 보호소 친구들에게 나누기도 했어요. 사랑을 나누는 멋진 강아지들이죠?

쑝토리 용품방에 있는 창문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도 끝내줍니다. 5층이라 즐길 수 있는 정원 풍경이라 더 좋아요.

마치며

지금까지 하고. 싶은 인테리어 공정을 다 하면서도 화이트 컨셉은 유지하고 수납에 힘을 팍팍 준 쑝토리네 하우스였습니다. 저희 집 구경 잘 하셨나요?? 이쁘게 봐주셔야 할 텐데 말이죠^^

아직은 좀 많이 채워지지 않은 서툴고 썰렁한 집이지만 앞으로 멋진 인테리어 고수님들의 팁을 참고해서 더 예쁜 집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더불어 저희 집 온라인 집들이가 리모델링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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