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여성들은 오픈 숄더나 민소매 옷을 많이 입는데, 일부는 목에서 어깨를 타고 내려가는 승모근이 솟아올라 고민이다. 불쑥 솟아난 승모근을 없애기 위해 일부 여성들은 보톡스 시술을 받기도 하기도 하지만 그 효과는 일시적이다. 솟은 ‘승모근’은 목을 짧아 보이게 만드는 데다 덩치까지 커 보이게 만드는 요소다.
예쁜 오프숄더 티셔츠나 수영복을 입고 싶은 여성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인 콤플렉스다.
그래서 준비했다. 여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뭉친 승모근을 풀어줘 매끈한 어깨라인을 만들어줄 마사지법이다. 하루 10분만 꾸준히 따라 하면 연예인들처럼 예쁜 어깨를 가질 수 있다고 알려졌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승모근’이라고 부르는 근육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크다. 앞쪽으로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등 쪽부터 연결된 ‘등세모근’을 일컫는다. 어깨가 모이는 자세, 예를 들어 컴퓨터를 할 때 우리의 자세가 승모근을 발달하게 한다. 즉, 이 반대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승모근을 풀어줄 수 있다는 말이다. 본격적인 마사지에 앞서 어깨라인에 바디 크림, 오일 등을 발라줘 피부 마찰이 최소화될 수 있게 하자.
괄사로 쇄골 라인을 지그시 누르며 마사지하면 림프선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다.
불쑥 솟아난 승모근을 방지하기 위해선 뭉쳐있는 목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뒷목 쪽의 두피부터 목선을 따라 아래로 쓸어주듯 마사지해 근육을 풀어준다. 팔뚝의 윗부분을 전체적으로 누르며 마사지하면 몸의 라인이 정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 한쪽 손으로 반대쪽 관자놀이를 잡는다. 그런 다음 들어 올린 손 쪽으로 45도 정도 머리를 누른 뒤 30초 유지해준다. 반대쪽도 똑같이 반복한다.
귀 아래부터 쇄골까지 와 한 번 눌러준 다음, 목 뒷부분까지 부드럽게 만져준다.
5회 이상 쓸어내려 주고, 반대편 역시 똑같이 반복한다.
등 뒤로 두 팔을 깍지 낀 상태에서 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그런 다음 팔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부드럽게 근육을 풀어준다. 이때 너무 속도를 올리지 않고 천천히 동작을 해주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