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스피커 #PC스피커추천
필자는 컴퓨터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편입니다. 그중에 영상 및 미디어를 시청하거나 감상할 때 스피커에 대한 아쉬움이 항상 있어왔죠. 그러나 데스크테리어에 민감하다보니 스피커 고유의 형상이 내키지 않아 대부분 내장스피커를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좋은 기회에 PC스피커 중에서 컴퓨터사운드바 타입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제품을 알게 되어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리버 제품 입니다.
언박싱, 제원
-모델명 : 아이리버 IRC-SB60
-가격 : 59,000원
-방식(채널) : 2.0채널
-형태 : 사운드바 타입
-정격출력:10W (5+5)
-단자 : USB, 마이크, 헤드폰
-전원방식 : USB
-크기 : 600*58*63mm
-색상:화이트,블랙
-상태표시 : LED
-블루투스 : 가능
첫인상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띄었습니다. 물론 컴퓨터스피커 특성 상 사운드의 퀄리티가 중요했지만 아직 작동 전에는 디자인을 보게 되죠.
사용하며 느낀점
데스크 인테리어에 걸맞는 느낌의 직선적이면서도 한번 커브가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정면에 조작부가 설명서 없이도 직관적이면서도 메탈릭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웬지 커브드 디자인 덕분에 소리를 모아줄 것같은 모습이 좋았거든요.
2.0채널로 마이크와 헤드폰, 그리고 USB로 전원 연결이 되었는데 PC로부터 파워를 쓸수도 있고, 별도의 콘센트를 꽂아서 쓸수도 있었죠. 전선의 길이가 1.4m로 길어서 책상 어디에 두어도 컴퓨터와 원하는 위치에 두기도 좋아보였습니다.
유투브나 영화를 감상할때 의자를 뒤로 틸팅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 길이는 생각보다 도움이 되었고요.
BT v5.0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컴퓨터 사운드바 뿐 아니라 TV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거실 대형 TV에 쓰기에는 공간이 너무 넓어 아쉬웠기때문에 5.0채널을 활용할 때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우측에 USB단자와 헤드셋, 마이크단자가 연결가능하기때문에 채널을 늘리거나 헤드셋을 직접적으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어 게이밍 스피커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사운드가 무엇보다 포인트인데, 써보니 커브드디자인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었어요. 사운드가 퍼지지 않고 모여서 앞으로 나가는 느낌을 받았기때문에 탁트인 곳이 아닌 방에서는 1명의 개인이 사운드를 즐기기에 소리의 퀄리티가 괜찮았습니다.
바닥 미끄럼방지, 안정감
2주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좋았던 것은 패브릭 질감의 스피터 전체에 가운데 컨트롤 버튼들이 예쁘게 배치된점, 그리고 전원버튼 한번 더 누르면 푸른색으로 LED램프가 바뀌면서 별도의 어플없이 블루투스도 간편하게 연결되기때문에 피씨와의 거리가 다소 있는 위치에서도 자유롭게 스피커의 배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었습니다.
살만한가?
이제품 생각보다 PC사운드바 추천 할만 합니다.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오디오 역할을 충분이 하면서 스마트폰 BT까지 가능할 뿐 아니라 책상위에 두었을 때 세련미를 더해준다는 점에서 어떤 용도가 되었든 잘 어울리기때문에 구매할만한 값어치가 있네요.
때로는 저렴이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제품이 가격적으로는 중저가이지만 가성비 스피커로는 손색이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만약 우퍼를 보유하셨다면 더욱 시너지가 날 것같으며 컴퓨터 사운드바 로서는 이정도 음질이면 굿입니다.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